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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6-10-31 23:25
청소년 성교육 문제
 글쓴이 : 고대영교박지윤 (121.♡.146.30)
조회 : 6,697  
   http://news.donga.com/3/all/20160923/80415200/2#csidx84439eaae20f21fa7… [4759]

사후피임약 오·남용 10대, 3년 새 2.5배 급증…청소년 30% “성교육 無”

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성관계 후 임신을 피하려고 복용하는 사후피임약(응급피임약)의 오·남용 사례가 젊은 층을 중심으로 최근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인재근 의원(더불어민주당)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최근 5년간 사후피임약 처방 현황' 자료를 분석한 결과, '한 달에 2번 이상' 사후피임약을 복용한 것으로 보이는 대상자가 2015년 5482명으로 추산돼 2012년(2395명) 이후 3년 만에 약 129%(약 2.3배) 증가했다고 23일 밝혔다. 특히 2012년 170명이었던 10대 사후피임약 오·남용 의심 사례는 2015년 420명으로 3년 새 약 2.5배(147%) 급증했다. 

국회 입법조사처 조사에 따르면 사후피임약은 ‘한 달에 1회 복용에 한하여’ 효과를 볼 수 있다. 따라서 1개월 이내에 2차례 이상 처방을 받은 사실이 있다면 오·남용을 의심해 볼 수 있다.  

사후피임약은 고농도 프로게스테론을 집중적으로 투여해 호르몬이 변화하면 자궁 내벽이 탈락하는 원리를 이용, 수정란의 착상을 방해한다. 이 방식은 급작스러운 호르몬 변화가 여성의 몸에 큰 부담을 줄 수 있어 일반 피임약보다 부작용 우려가 크다. 반드시 의사의 처방을 받아야 복용할 수 있는 '전문의약품'으로 한 생리주기 동안에 2회 이상 사용하지 않도록 주의사항에 명시돼 있다.  

하지만 사후피임약 전체 처방 건수는 빠르게 늘고 있다. 특히 지난해 사후피임약 처방 건수는 약 16만 건으로 4년 전인 2012년(8만5429건)에 비해 약 1.9배 증가했다.  

최근 5년간 (2012~2016.06.) 피임약 처방 건수 105만7000여 건 중 사후피임약이 차지하는 비중은 60%에 달했다.

연령별 사후피임약 처방 비율은 20대가 51.8%(8만2679건)로 가장 높았고, 이어 30대 26.8%(4만2726건), 40대 11.9%(1만8913건), 10대 9.0%(1만4390건), 50대 이상 0.5%(867건) 순으로 집계됐다.  

인 의원은 “사후피임약은 인체 호르몬을 조절하는 약으로서 복용 전 유의사항 등에 대해 정확히 숙지해야 한다”고 밝혔다.  

한편 인 의원이 건강보험공단 자료를 분석한 결과 2012년부터 올 6월까지 약 5년간 임신과 출산으로 진료를 받은 청소년은 1만1942명으로 집계됐다. 

질병관리본부의 청소년 건강행태 온라인통계를 보면 임신을 경험한 청소년의 70~80%는 인공임신중절 수술을 경험한 것으로 조사됐다. 같은 자료에 따르면 청소년의 약 30%는 성교육을 받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인 의원은 “임신과 출산관련 질환 위험에 노출되기 쉬운 청소년들에게 피임 관련 정보를 더욱 적극적으로 제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사후피임약 오남용 실태와 청소년 성문제의 심각성을 인지하고, 이에 대한 대책 마련을 정부에 촉구했다. 

원문보기:

http://news.donga.com/3/all/20160923/80415200/2#csidx84439eaae20f21fa72f498a9cfb203a

 

<소감>

대학 시절 현직 교사의 강연을 들은 적이 있다. 요즘 학생들은 어른들의 생각보다 훨씬 성에 대해 개방적이라며, 임신, 임신중절, 출산으로 인한 퇴교 등 관련한 문제 또한 심각한 상황이라는 이야기가 주를 이뤘다. 강의실의 분위기가 무겁게 가라앉았다. 

문득 내가 학생이었던 시절 받았던 성교육을 떠올려 보았다. 내 인생 첫 성교육은 몹시 부끄러워하는 기색이 역력한 강사가 생리대를 뜯어 직접 보여주었고, 강사의 손이 미세하게 떨렸으며 키가 웃자라 반 친구들보다 머리 하나가 더 컸던 남자 아이들 몇몇이 교실 뒤에서 키득대던 기억으로 남아있다. 

중학교 시절 받았던 성교육은 임신 중절 영상을 시청하는 것이었다. 시청 후 반 분위기는 매우 침울하게 내려앉았고, 영상 시청 후 영상에 대해 언급하는 친구는 없었으며, 수업 종이 울리자 점심을 먹으러 다 같이 이동했다. 그 이후 성교육을 받았던 기억은 매우 희미하게 남아 있다. 매번 의례적인 교육의 반복이었을 뿐이었다.  

대학 시절, 모 여자대학에서 순결 사탕을 주며 순결 서약을 강요했다는 기사를 읽었다. 그 때에도 학생시절 받았던 성교육을 떠올렸고, 동시에 대학가 주변에 은근히 들어선 모텔들과 미혼모의 생활고, 베이비 박스 같은 것들도 떠올랐다.  

요즘 청소년의 성행위는 주로 ‘룸카페’에서 이루어진다고 한다. 이는 특별한 몇몇의 청소년 사이에서만 일어나는 일이 아니며, 룸카페를 법적으로 금지한다고 해서 청소년 성 문제가 해결될 일도 아니라는 의미이기도 하다. 성교육의 목적, 방향, 구체적인 교수법 등을 대대적으로 개선할 필요가 있다.




고대생교송수미 16-11-01 01:36
 125.♡.81.34  
요즘 청소년들은 성에 관련된 매체에 노출되기도 쉽고 인식도 개방적인데 그에 맞는 성교육은 미비한듯 하네요. 청소년들에게 생명의 소중함에 대해서 강조하고 만약 임신이 되었을 경우 어떻게 해야하는지에 대한 구체적인 방안도 제시해주어야 할것 같습니다. 형식적인 성교육보다는 현실적인 교육이 필요해 보입니다.
고대수교박윤혜 16-11-01 16:10
 124.♡.13.62  
우리나라는 해외에 비해 성교육이 소극적인것에 비해 성 관련 문제는 굉장히 빈번하게 일어나고 있습니다. 그러다보니 학생들이 매체를 통해서 또는 주위에 들은 내용으로 성 문제를 쉽게 저지르고, 해결하는 경향도 있는 듯 합니다. 학창시절에 임신, 낙태 이런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해야하는 것이 당연하지만, 무조건 '안돼'라고 하기 보다는 그 이후의 과정에 대해서도 올바르게 교육해서 인식시킬 필요가 있을 것 같습니다. 하나의 생명을 가지고, 지우고 하는 것에 얼마나 큰 책임이 따르고, 무서운 일인지 청소년들이 심각하게 받아들일 수 있도록 지도가 시급합니다.
고대체교홍나리 16-11-13 13:53
 221.♡.149.41  
청소년 문제에 대한 과제를 받고 처음 본 기사가 '청소년의 사후피임약 사용의 증가' 였습니다.
스마트폰 증가로 인해 아이들은 유해한 매체에 무방비하게 드러나있으며, 채팅앱을 통해 각종 성매매, 부적절한 성관계 및 임신 등의 심각한 문제 발생율은 꾸준히 증가하고 있습니다.  이미 위험에 노출되어 있는 아이들에게 임신과 출산, 사후피임약의 오남용 등의 교육은 이제 필수적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고대영교김경혜 16-11-13 15:30
 112.♡.170.171  
학생들의 성숙함이 점점 빨라짐에 따라 성교육도 예전엔 중, 고등학교 중심이었다면, 요즘은 초등학교에서도 성교육을 철저히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무엇보다도 성에 대한 올바른 인식에 관한 교육도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고대영교한민정 16-11-14 14:18
 222.♡.64.174  
위에 올라온 미혼모와 관련된 기사와 같이 생각해볼 문제인 것 같습니다. 다양한 매체를 통해 접하는 성문화는 많은 반면, 성에 대해 제대로 교육 받을 기회는 부족하고 잘못된 선택으로 미혼모가 되면 먹고 살 길마저 막막해지는 현실이 너무 안타깝습니다. 결국 이 모든 문제는 아이들이 아닌 어른들의 책임인데 모든 힘겨운 책임감은 아이들이 다 짊어지고 있는 것 같아 속상합니다. 좋은 기사 감사합니다.
고대일사박소미 16-11-15 16:33
 210.♡.76.38  
정보통신이 발달하면서 청소년들이 특히 스마트폰으로 음란,폭력물 등을 쉽게 접하고 있습니다. 청소년 뿐만 아니라 성이 무엇인지도 잘 모르는 초등학교 저학년 아이들에게도 노출이 되고 있습니다. 어린아이들이 어떠한 지도도 없이 자극적이고 상업성이 가득한 영상들만 접하고 왜곡된 성 인식을 가지게 되는것이 큰 걱정입니다.  우리나라의 성교육이 좀더 현실적이며 학생들이 정말 궁금해하는 것을 알려줄 수 있는 시간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고대컴교조준영 16-11-15 16:47
 125.♡.172.212  
`처방`이 꼭 필요한 사후피임약을 학생이 과연 구할 수 있는 것인지 의문이 듭니다. 산부인과를 혼자 가야하는 정신적인 어려움이 아니더라도 물리적으로도 병원은 보통 저녁 시간 전에 다 문 닫는데 학교에 조퇴하고 갈수도 없고 더군다나 주말에 일어난 일탈(?)은 전혀 대비를 할 수 없는 것 같습니다. 주말에는 병원들이 거의 쉬니까... 학교 양호선생님이 사후피임약을 좀 지니고 계시면 어떨까요? 배란일에 정상적인 관계 1회에 임신확률이 5%라고 하던데 그래서 임신이 그리 흔하지는 않지만 한달내내 불안해하는 여학생은 매우 많을 것 같아서 안타깝습니다.
고대체교윤나리 16-11-16 02:13
 121.♡.104.88  
스마트 폰, SNS 등에서 성에대한 부적절한 정보가 범람 하는 요즘에 정확한 성교육은 꼭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청소년들이 부적절한 성개념에 심각하게 노출되어있고 또한 이런 개념들이 이미 많이 퍼져나가있기 때문에 올바른 성교육으로 개선해나가야 할 것 입니다.
고대체교김민호 16-12-07 14:26
 58.♡.125.11  
요즘 청소년들은 성에 관련된 매체도 쉽게 접하고 있으며 특히 스마트폰으로 아이들이 성에 관련된 매체를 너무나 쉽게 접하고 있습니다. 정말 심각한 문제입니다. 요즘 학생들은 성숙함이 점점 빨라리고 있는데 초등학생때부터 성교육 예방 교육이 철저하게 이루어져야 한다고 생각을 합니다. 초등학생 때부터 성에 관련된 올바른 인식과 심각성을 인지시켜야만 더 큰문제를 일으키지 않는 다고 생각을 가집니다.
고대미교홍민지 16-12-12 13:02
 175.♡.77.245  
선생님들과 부모님은 성에 관해 학생들과 대화하는 것을 부끄러워하는 경우를 종종 봅니다. 그러나 성에 대해 자꾸 숨길 수록 아이들은 이상한 경로를 통해 이상한 성에 대한 인식을 키워나갑니다. 아이들이 성숙이 빨라지고 있습니다. 그럴 수록 아이들에게 '올바른 성교육'은 불가피합니다. 화려하고 자극적이고 폭력적인 미디어에서 성교육을 하는 것이 아니라 학교에서 올바르고 현실적인 성교육을 제공하는 것이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는 데 중요한 실마리가 될 것 같습니다.
고대체교정미송 16-12-17 12:30
 211.♡.198.54  
중학교 때 성에 대해서 아주 자세하게 학교에서 배운 기억이 납니다. 그 수업을 들을 때는 기분이 이상하고 부끄럽기도 했지만, 선생님께서 당당하게 가르쳐 주시고 부끄럽지 않다 라는 것을 강조해 주셨습니다. 요즘 학생들은 성숙함이 빨라지고 있는데 초등학교 고학년 때 부터 올바른 성교육을 교육하는 것이 현명할 것 같습니다.
고대가정이승화 16-12-18 02:08
 1.♡.192.146  
학교에서의 성교육뿐만 아니라 가정에서도 함께  필요하다고 생각된다. 정확한 프로그램이 기억이 나질 않지만 지난학기에 시청했던 프로그램에서 성교육에 대한 부모의 참여 및 실험을 함께 하였다. 처음에는 아이들과 성에 대해 말하는 것조차 꺼려하고 우리아이는 전혀 모른다고 생각하는 부모들이 대부분이었다. 하지만 아이들과 대화를 시도하고, 두번 세번 정기적으로 대화를 통해 생각이 바뀌고, 아이들과도 자연스러운 대화가 되었다. 아이들은 생각보다 많은 부분을 알고 있으며, 영상자료도 본적이 있는 것으로 밝혀서 부모들이  모르는 부분이 많다는 것을 알았다. 실험 종료 시점에는 아이들에게 올바른 성교육과 피임을 가르켜야 한다는 부모의 태도에 큰 변화를 보였다. 무엇보다도 중요한것이 대화인 것이다. 쉬쉬하고 말하지 않고 영상만 보여주는 것은 아무런 효과가 없다.
한라산 16-12-19 15:36
 61.♡.19.80  
고대도덕윤리전공 이한라입니다. 저도 이승화선생님 말씀에 동의합니다. 성교육은 학교에서 뿐만 아니라 가정에서도 제대로 이루어져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性이라는 단어와 상관 없음에도 불구하고 학생들 사이에서 '성'이라는 단어 자체만 들어도 학생들은 성과 관련하여 무한한 상상력을 발휘하여 꺄르르 웃음속리와 장난이 난무하는 곳이 학교 교실 현장입니다. 그 이면에는 잘못된 인식이 학생들 사이에 자리 잡혀 있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가정 내에서도 성교육을 미루지 말고, 어렸을 때부터 학생들이 올바른 성에 관한 올바른 가치를 정립할 수 있도록 국가에서도 노력을 기울여야 할 것 같습니다.
고대수교박정윤 16-12-20 14:55
 1.♡.97.45  
우리나라는 제대로 된 성교육이 마련되어 있지 않습니다. 생물책에나 나올법한 지식들을 성교육이라고 하는 학교현장에서 성에 가장 민감한 학생들은 스스로 성에 대한 지식을 찾게 되고 이점이 잘못된 지식으로 이끌어 가는 것 같습니다. 올바른 성에대한 교육은 꼭 필요하며 제대로 된 성교육을 시행하면 학교현장에서 일어나는 각종 성 범죄들과 위의 기사와 같은 약물 오남용에 대한 피해도 줄일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고대컴교김성희 17-05-09 22:00
 39.♡.53.29  
현재 약국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다보니 사후피임약을 급하게 찾는 학생을 접한 경험이 다수 있고, 이 경험은 바로 어제 있었던 일입니다.
한 여학생이 급하게 약국으로 들어와 약사님께 사후피임약을 달라고 했습니다. 약사님께서는 사후피임약은 처방전이 있어야 줄 수 있다는 말씀하셨고, 그 여학생은 그럼 '그냥 피임약'을 달라고 말했습니다. 약사님께서는 의아해하며 무슨 용도로 피임약이 필요하냐고 질문하셨고, 그 학생은 '사후'피임약이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최소 고등학생 이상일 것으로 예상되는 친구는 '사후피임약'과 그냥 '피임약'을 구분하지도 못하는 상황이었습니다.
그야말로 말이 안되는 대화라고 생각했고, 다시 한번 우리나라에서의 성교육이 많이 부족하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던 경험입니다. 이 학생은 사후피임약이 여자의 몸에 굉장히 좋지않은 영향을 미친다는 것에 대한 자각을 못하고 있는 것은 당연한 결과였습니다.
스스로 자신의 건강은 해치지 않는 한 사람이 될 수 있는 최소한의 지식은 모든 학생이 지닐 수 있도록 제도가 마련되어야 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하는 바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