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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6-10-31 20:26
학생들이 연극으로 표현하는 학교폭력의 모습
 글쓴이 : 고대영교김시은 (125.♡.200.115)
조회 : 4,943  
   http://www.ajunews.com/view/20161031075348013 [2134]
고려대학교 교육대학원 영어교육 김시은입니다.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천시(시장 유정복)는 28일 청소년수련관 공연장에서 학부모, 교사, 학생 등 400명이 참여한 가운데‘학교폭력 없는 봄날을 We하여!’라는 부제로‘제1회 학교폭력예방 참여연극제’를 개최했다. 

이 날 연극제는 학생들 스스로 학교폭력에 대해 고민하고 참여해 자율적인 학교폭력 예방 분위기 확산 및 건전한 학교문화 정착을 위해 인천시가 주최하고 법무부 법사랑위원 인천연합회가 주관해 치뤄졌다. 

1차 대본 심사 및 2차 동영상 심사를 거쳐 선정된 총 6개의 팀이 참가해 열띤 경연을 펼친 결과 ▲서곶중학교의 ‘폭력을 키우는 방관’과 ▲인화여자고등학교의 ‘좋은 날’이 최우수상을 차지했다. 

▲우수상에는 동인천고등학교의 ‘침묵을 깬 용기’와 ▲인천상정고등 학교의 ‘잊으신 물건은 없습니까?’ 가 선정됐다. ▲강남영상미디어 고등학교의 ‘내 마음의 놀이터’와 ▲부평고등학교의 ‘같이 라는 가치’가 장려상을 수상했다. 최우수팀에게는 300만원의 장학금이 지급됐다.

시 관계자는 “이번 연극제를 비롯한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시정을 적극 추진하여 300만 인천주권시대에 걸 맞는 안전한 학교환경 조성에 이바지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공연된 작품은 인천지역 학생들을 위한 학교폭력 예방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이라고 전했다.
 
<소감>
   학교폭력의 수위가 날로 심해지고 그 심각성이 더해가는 요즘이다. 학교폭력 예방에는 물론 정부 차원, 지역사회 차원, 학교 차원 등 다양한 제도적 노력이 필요하겠지만 정작 학교폭력의 가해자이자 피해자들인 청소년들에게 와닿지 않는 정책 및 방도는 궁여지책에 불과하다.
  
   그런 측면에서 이번에 인천시에서 주최한 '학교폭력 예방 참여연극제'는 큰 의미를 가지고 있다고 생각한다. 
학교폭력에 관련한 연극의 대본을 직접 짜고 연습하고 공연을 올려본 학생들은 각자 가해자 또는 피해자의 입장이 되어보며 그 심각성과 위험성에 대해 충분한 인지가 가능하다. 이렇게 직접 연극을 통해 학교폭력을 체감해 본 학생들이라면 그들이 이후 학교폭력에 가담할 확률은 그렇지 않은 학생에 비해 현저히 낮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실제로 심리상담에서 '역할극을 통해 상대방의 입장 되어보기'는 아주 효과적인 치료방법으로 쓰이는 것으로 알고 있다. 전문 연극배우들의 공연을 선생님이나 학교의 강요로 인해 억지로 보는 것이 아니라, 조금 서툴더라도 내가 직접 출연하고 내 친구가 직접 연기하는 학교폭력의 모습은 청소년들에게 그 어떤 제도적 수단보다 훨씬 큰 정서적인 공감을 불러 일으킬 수 있을 것이다. 겉보기에만 번지르르하고 실질적인 효과는 미미한 현재 학교폭력 예방 대책 실태에 '청소년 학교폭력 예방 참여연극제'가 또 하나의 가능성을 제시하고 있다.

고대영교신이슬 16-11-01 22:54
 1.♡.240.36  
시 주최로 학생들이 연극을 통해 학교 폭력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 것은 바람직하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실제로 학교 폭력에 가담한 가해자나 피해자는 이러한 경연에 참여하지 않을 것 같아서 아쉽습니다. 이런 연극제가 확산되고 보편화되어 더 많은 학생들이 참여하고 직접 관람할 수 있게 되기를 바랍니다. 만약 중,고등학교 동아리로 연극부가 생긴다면 더욱 자발적인 참여를 이끌어 낼 수 있을 것입니다.  꼭 연극이 아니더라도 학교 폭력 예방을 위한 활동에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시스템이 정착된다면 좋겠습니다.
고대생교송수미 16-11-15 12:30
 218.♡.108.33  
요즘 청소년들에게 가장 필요한 것이 공감이라고 생각합니다. 지나치게 이기적이고 경쟁적인 시대에서 다른사람의 입장이 되어서 생각해 보는 마음을 가지면 학교폭력도 줄어들 것입니다. 또 학교폭력에서 가장 무서운 것이 방관이라고 생각합니다. 가해자, 피해자를 위한 교육도 필요하지만 방관자들이 인식을 바꾼다면 학교폭력예방에 큰 효과를 볼수 있을것 같습니다.
고대영교박지윤 16-11-15 17:42
 163.♡.118.246  
실제로 전 학교가 연극에 참여하는 대전의 한 초등학교를 방문한 적이 있습니다. 소규모 학교라는 점을 감안하고서라도 직접 몸을 움직여 춤을 추고 대사를 읊고, 무대를 꾸미는 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소통하고 끼를 발산하는 모습을 보니 몸을 직접 움직이는 활동이 청소년기에 정서적 안정과 정신 건강을 위해 필요하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이러한 연극활동이 중고교 학교들에 널리 정착되면 좋겠습니다.
고대수교박윤혜 16-12-07 12:26
 124.♡.13.62  
학교폭력을 주제로 한 연극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학생들의 심리변화가 많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누군가의 강요로 생각하는 것이 아니라, 직접 상대방의 입장이 되어 연기를 하고 대본을 쓰며 전체적인 상황을 상상해보고, 그 대처방안까지 고려하면서 많은 것을 얻을 수 있을 듯 합니다. 물론 학교폭력을 다룬 소재가 줄어드는 것이 가장 이상적이겠지만, 연극이나 뮤지컬 등 문화활동을 통해 학생들에게 긍정적인 사고가 많아졌으면 좋겠습니다.
고대미교문새날 16-12-08 20:10
 59.♡.181.194  
제 학창시절 이야기를 빌리자면, 고등학교 때 '둥지'라는 연극 동아리가 있었고, 국어선생님 두분이 지도를 해주셨습니다. 물론 수업시간도 예외없이 연극이라는 매체를 사용했고, 창의활동에도 연극수업이 꼭 들어있었습니다. 그 당시에는 이렇게 낯 뜨거운 연극을 왜 이렇게 선호하는지 이해 할 수 없어서 굉장히 수업 자체가 껄끄러웠고, 나서기에 부끄러워 했던 경험이 있습니다. 하지만 이번 수업에서 '연극'이라는 활동이 학교폭력을 이해하고 극복하기에 굉장히 이로우며, 서로를 이해하고 파악하는데 훌륭한 수단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이러한 연극제나 문화제를 통해 서로 공유하고 활발히 서로를 알아갈 수 있는 장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고대미교홍민지 16-12-12 12:52
 175.♡.77.245  
학생들이 직접 연극에 참여하면서 쉽게 이해하지 못하는 상대방이 되어 이해해보고 공감능력을 키울 수 있는 활동인 것 같습니다. 학교폭력 사후에 피해자와 가해자의 화해를 위한 수단으로 좋겠지만 '학교폭력'을 예방하는 차원에서도 좋을 것 같습니다. 건강한 교실을 위하여 주요 교과 수업보다 더 필수적으로 시행하면 좋겠습니다.
고대영교최현정 16-12-20 14:48
 220.♡.15.167  
연극을 통해 학생들의 공감과 감성을 키우고, 학교폭력예방 또한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서울시에서도 협력종합예술프로그램을 진행하는데, 예술적 감성을 키워 다른 사람을 이해해보고, 그로 인한 효과로 학교폭력을 예방하고자 하는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저의 개인적인 견해) 연극 공연이라는 하나의 목표를 가지고 다같이 노력하고, 협력해 나간다면 협동심도 기를 수 있고, 서로를 이해하고 더욱 가까워질 수 있는 계기가 될 것 같네요. 잘 읽었습니다. 감사합니다.
고대체교임소래 16-12-20 23:02
 113.♡.20.78  
역할극, 연극을 통해서 그들 스스로, 친구들의 행동을 객관적인 시선으로 볼 수 있게 되고 이해할 수 있는 기회가 되는 것 같다. 욕한 사람은 모르고 욕 먹은 사람만 기억하는 것 처럼, 당해보고 겪어보기 전까지는 그들이 얼마다 상대방에게 상처를 주고 있는지 모른다. 그렇게 때문에 이런 프로그램은 제 3자의 입장, 또는 상대방의 입장에서 서로를 이해하고 행동을 고쳐나갈 수 있는 좋은 방법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연극에 대해서 반 학생들과 이야기 해 가면서 학교 폭력의 무게를 느끼고, 방관자였던 학생들도 그들의 인식을 바꾸어 학교 폭력을 막는데 역할을 하도록 이끌 수 있는 방법이라고 생각한다. 연극의 경우에는 예방 뿐만아니라 폭력 발생이후에도 서로의 마음을 이해하고 화해할 수 있는 방법중 하나라고 생각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