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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6-10-31 16:20
학교폭력, "아이가 말하기 전까지는 몰랐어요."
 글쓴이 : 한라산 (14.♡.119.1)
조회 : 4,644  
안녕하세요 고려대학교 교육대학원 도덕윤리전공 이한라입니다.
제가 찾은 기사는 학교폭력을 당하고 있는 피해자 학생들이 피해사실을 주변인들에게 알리지 않고 은폐하면서 생기는 학교폭력의 확대의 문제점을 담은 기사입니다.
 
*기사내용
학교폭력 피해 아이들은 부모에게 도움을 요청하기보다는 은폐하려는 성향을 보이기 때문에 큰 문제가 발생하지 않는 이상 선생님이나 부모가 쉽게 발견하지 어렵다. 그렇기 때문에 아이들을 극단적인 선택으로 몰고 갈 수 있어 큰 문제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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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폭력을 당하는 아이들의 경우 폭력을 당하는 원인을 ‘내 탓’이라고 잘못 생각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들은 고통을 참거나 또는 적개심에 시달려 분노하게 된다. 이처럼 학교 폭력의 원인을 자신의 탓으로 돌리게 된다면 나를 내가 지키지 못했다는 자존감의 하락과 다른 사람들이 자신을 싫어한다고 생각하게 되고, 이로 인해 학교 친구들에게 쉽게 다가가지 못해 결국 혼자가 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학교 내 상담시스템이 구축돼 있다고 하지만 친구들의 보복이나 지금보다 더 악화될 상황이 두려워 쉽게 도움을 요청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고, 결국 학교폭력으로 인해 극단적인 선택을 하는 청소년들 역시 해마다 증가하고 있다.
 
실제로 OECD 가입 국가(34개국)를 기준으로 대한민국이 학교폭력으로 인한 자살률이 7위라는 조사 결과가 있을 정도로 학교폭력을 단순히 아이들의 문제로 단정짓기에는 사회적인 문제로 접근해야 할 시점이다.
 
심리상담센터 허그맘 관계자는 “아이가 갑작스럽게 등교를 거부하거나, 혼자 방에 있으려하거나, 외출을 삼가거나, 혹은 휴대폰 전화 벨소리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등의 행동을 사춘기라고 넘겨짚기보다는 교우관계, 학교생활에 대해 면밀히 살펴볼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학교폭력으로 인한 정신적, 신체적 고통은 사회인이 되어서 대인관계에도 어려움이 있을 뿐만 아니라 사회생활 전반에 부적응적인 부분을 보일 수 있기 때문에 심리적으로 안정을 찾을 수 있도록 이끌어 주는 것이 필요하다.
 
허그맘에 따르면, 지속적인 학교폭력과 왕따에 시달렸던 한 군(16세) 역시 “처음에는 엄마가 몰랐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지만, 더 이상은 혼자서 버틸 수가 없었다. 그래서 부모님께 솔직하게 말했다”고 고백했다. 한 군의 어머니는 “아이가 학교 폭력에 시달리고 있는지 몰랐다. 어느 날 갑자기 학교에 가기 싫다고 하고 말수가 줄어들어서 단순한 사춘기인 줄 알았는데 이렇게까지 아이가 힘들어 하고 있는지 전혀 몰랐다”라며 자신을 원망했다. 현재 한 군은 심각한 우울증 증상을 보이고 있고, 피해사실에 대한 자책감에 시달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허그맘 관계자는 “학교폭력의 피해자들 중 부모에게 걱정을 끼치기 싫어서 끝까지 은폐하며 ‘내 탓’ 이라고 자책하는 경우가 많이 있다”며 “학교에서도 교내 상담 시스템이 잘 갖추어져 있고 전문상담교사 역시 있지만 아이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지 못하는 것이 현실”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하루 20분이라도 부모와 아이와의 대화시간이 있다면 이런 피해사실을 문제가 커지기 전에 미리 알아 챌 수 있을 것”이라고 부모의 관심과 대화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출처: http://www.ibabynews.com/news/newsview.aspx?newscode=201610271124275150002050&categorycode=0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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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 말과 표정이 사라진다.
02. 무기력하고 기운이 없다.
03. 말 거는 것을 싫어하고 짜증을 부린다.
04. 입맛이 없다고 잘 먹지 않는다.
05. 전화에 민감하게 반응하거나 전화연락 후 자주 나간다.
06. 두통, 복통, 몸살, 미열을 앓거나 악몽을 자주 꾼다.
07. 학교 가기를 거부한다.
08. 돈, 물건 등을 자주 잃어버린다.
09. 학업에 집중하지 못하고 성적이 떨어진다.
10. 친구 혹은 학교 얘기를 잘 안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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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이 지날수록 학교폭력의 발생 빈도수가 늘고 있는 것은 물론이고, 더 악랄하게 학교폭력이 이루어지고 있다. 학교 교내에서 일어나는 폭력이라면 피해자의 주변인들 예를 들면 친구나 선생님 또는 부모님이 잘 캐치해서 악효과를 막을 수 있으면 좋으련만 쉽게 발견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실제로 학교에서는 친하게 지내다가도 학교 밖을 벗어나 따로 연락을 하여 은근히 괴롭히거나, 요즘 사이버폭력 및 매체폭력이 심각한만큼 카카오톡 등 메신저에서 따돌림을 시키는 경우가 빈번하다. 이렇게 보이는 곳이 아닌 교사의 손이 미쳐 닿지 않는 곳에서 학교폭력이 발생할 때에는 피해의 심각성이 극심한 경우가 많다. 따라서 반드시 피해자 학생이 자신의 피해를 숨기지 않고 적극적으로 주변인들에게 도움을 요청하는 것은 물론 자신의 의사표현을 명확히 하여 최대한 피해를 줄이도록 노력해야 한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학교폭력 예방교육을 생활화하고, 학생들이 학교폭력 피해자를 보았을 때 방관자가 아닌 도움을 요청할 수 있도록 학교제도가 뒷받침되어야 할 것이다. 그러나 현실적으로 학생들이 학교내에 존재하는 제도들에 대한 믿음이 부족하고, 이러한 믿음을 지켜줄만한 제도가 없다는 것이 현실이다.
실제 현장에서 학생들을 지도하면서 가장 힘든 것은 아이들의 의식이 폭력에 대한 심각성을 느끼지 못한다는 것이다. 툭 내뱉는 말에 친구가 상처받을 수 있고, 나의 행동에 대해 다른 친구가 받아들이는 피해는 예측하지 못한 채 장난 삼아, 아무 이유없이 '그냥' 이라는 말로 죄책감을 느끼지 않는 아이들에게 적절한 학교폭력 예방 교육은 무엇일지 심각하게 생각해 봐야 할 것이 우리의 과제인 것 같다.  

고대영재신아진 16-11-14 10:07
 58.♡.62.3  
학교폭력이 일어났을 때 아이들이 그 일에 대해 어른들에게 이야기하는 것을 꺼려하는 경우를 종종 볼 수 있습니다. 그만큼 아이들이 어른들에게 이야기할 수 있는 신뢰나 믿음이 부족하다는 말도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학교 현장에서나 가정에서 아이들에게 학교폭력의 경우를 상세하게 일러주고, 학교폭력을 당했을 경우 구체적인 행동 지침을 지속적으로 교육시킨다면 조금 더 도움이 되지 않을까 합니다. 또한 교사로서 아이들의 행동이나 상황, 기분을 잘 파악하고 주시해야 겠다는 책임감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좋은 의견 감사드립니다 선생님.
고대도덕교육김… 16-11-14 18:58
 125.♡.247.150  
좋은 정보 정말 감사합니다. 구체적인 체크리스트까지 큰 도움이 될 것같습니다. 저도 위 신아진 선생님 말씀에 공감합니다. 다만 다른 점이 있다면, 학생들에게 신뢰를 얻지 못하는 이유 중 하나로 제도적인 부실함이 함께 거론되어야 할 것같습니다. 수업시간에도 논의되었지만 허술한 법망과 어른의 미온적 태도 역시 중요한 요인이라 생각합니다.
고대컴교김연정 16-11-15 10:26
 49.♡.200.105  
학생들은 학교폭력이 일어나도 혹시나 부모님이 걱정하실까, 아니면 좋지않은 말을 들을까 수도없이 많은 고민떄문에 부모님께 털어놓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가정에서 부모님께 학교폭력 사실을 말하지 못하는 학생들이 학교에서 선생님께만이라도 말했으면 좋겠지만, 아이들이 먼저 말하기 전에 선생님이 그걸 잘 캐치해내서 혼자 학교폭력떄문에 앓고 있는 학생들을 보살펴 줄 수 있도록 학생들에게 많은 관심을 가지는 선생님들이 많아졌으면 좋겠습니다.
고대생교송수미 16-11-15 12:38
 218.♡.108.33  
학교에서나 가정에서나 피해자 아이들에게 관심을 가져주고 자존감을 회복할수 있도록 도와주어야 할것 같습니다.
고대컴교유지원 16-12-09 17:51
 125.♡.112.45  
여러가지 이유로 부모님께 직접 얘기하지 못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때문에 부모님들은 아이들의 행동을 잘 관찰해서 변화를 감지하는 것이 중요할 것 같습니다. 또한 교사들도 반 아이들에게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아이들 사이의 분위기 등을 잘 감지해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고대미교홍민지 16-12-12 12:27
 175.♡.77.245  
부모님들이 아이들의 상태를 왜 감지 하지 못하는 것일까 곰곰이 생각을 해봤습니다.
아마도 그건 우리나라의 치열한 경쟁사회에서 부모님들도 사회에서 하루하루 자식들을 위하여 일하고, 자식들 또한 부모님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서 그러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모습은 건강해보이지 않습니다. 부모님과 아이들간의 소통이 끊겨 있다면 선생님들과 학생들도 쉽게 소통할 방법이 없을 것 같습니다.
고대영교김경혜 16-12-17 13:32
 121.♡.105.24  
폭력을 당하고도 말하기 두려워 하는 학생들을 충분히 이해 합니다. 폭력을 당했을때 떳떳이 신고를 할 수 있도록 이와 관련한 상담 선생님, 상담소, 등이 활성화 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고대수교박정윤 16-12-20 15:01
 1.♡.97.45  
학생들은 학교에서 일어나는 일들을 가족에게 말하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학생이 극단적인 선택을 하기까지도 가족들이 모르는 경우도 있습니다. 가족에게 자신이 학교에서 겪는 힘든 일들을 말하지 않는 것에는 많은 이유가 존재하겠지만 가족들이 먼저 학생이 말 할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주어야 할 것 같습니다. 어떠한 말을 하더라도 가족들이 이를 잘 포용해 줄것이라는 신뢰감이 전제된다면 힘든일이 있을 때 말할 수 있는 용기가 학생에게도 생기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고대영교박샤론 16-12-20 22:52
 223.♡.173.140  
폭행을 당하고 괴롭힘음 당하면 우선 아이들의 자존감이 떨어지고 상하기 때문에 패배자라는 마음이 들어서 더더욱 숨기려 하고 겉으로 티내지 않으려 하는 것 같습니다. 우선적으로 가정에서 아이들의 속마음을 파악하는 것도 중요하겠지만 설문조사를 통해서 아이들을 파악하거나 정기적인 면담을 통해서 속마음을 알아내는 방법도 좋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