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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6-10-30 22:19
'대입 학종 시대'… 주가 오른 자사고, 더 치열해진 입시 경쟁
 글쓴이 : 고대미교박지혜 (221.♡.182.162)
조회 : 4,880  
 아래 기사는 최근 청소년의 학교폭력 실태의 큰 원인 중 하나가 과열된 입시경쟁과 성적 지향적인 학교생활이라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 학생들은 자사고와 같은 좋은 학교에 가기 위해 중학생 때부터 입시에 매달리게 되며, 입시에 성공한다 하더라도 이후에는 좋은 대학교에 가기 위해 또다시 경쟁을 하게 된다. 학생들은 교내에서부터 경쟁을 하게 되는 것이며, 이는 주변 학생들 즉 친구들이 곧 자신의 경쟁 상대임을 의미한다. 이러한 상황에서는 나를 제외한 다른 이들은 다 밟고 올라서야 하는 대상일 뿐이다. 그러므로 타인에 대한 배려심이나 공동체 의식은 희미해지게 된다. 마치 생존경쟁을 하듯 하루 종일 공부에 매달려 경쟁에서 이길 방법만을 강구하게 되므로, 학생들의 정서는 팍팍해지게 된다.
 표출할 곳이 없는 학생들의 억눌린 감정은 다른 학생들을 왕따시키거나 폭행하는 등의 학교폭력으로 표출될 가능성이 높다. 그리고 이는 곧 가해자와 피해자를 만드는 상황을 조성하게 된다. 인성교육은 부재하고 감정은 짓눌릴대로 짓눌린 학생들이 어긋난 방향과 방식으로 감정을 표출하게 되고, 이것이 잘못된 일이라는 것을 전혀 깨닫지 못하게 되는 것이다. 부모나 학교 역시 학생들의 학업성취에만 신경쓸 뿐 인성교육에는 신경쓰지 않는데, 그러한 태도는 학생들의 학교폭력을 부추기는 원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다음은 기사 원문을 요약·편집한 것이다.
 
 
'대입 학종 시대'… 주가 오른 자사고, 더 치열해진 입시 경쟁
 서울 주요 대학이 학종을 통한 신입생 선발 비율을 점점 늘리면서, 관련 입시 준비에 유리한 자사고 입학 경쟁이 예년보다 더 치열해지고 있다. 우수한 학생이 몰리는 특성상 그동안 전교 5등 이내의 최상위권만 자사고에 지원하는 분위기였지만, 최근엔 전교 20등 내외의 학생들도 과감히 원서를 내는 추세로 바뀌고 있다. 덩달아 광역 단위 자사고의 인기도 전국 단위 자사고 못잖게 치솟는 모양새다.
 관련 입시 업계도 활황이다. 한 영재학교·자사고 입시 전문 업체 관계자는 "자사고에 지원하려는 학생 수가 작년보다 30%가량 늘었다"고 했다. 서울 강남의 다른 자사고 전문 입시 기관 관계자도 "올해 중 3 학령인구가 지난해보다 7만 명 가량 줄어 자사고 입시 경쟁률에 영향을 줄 거라고 예상했지만, 학종 확대 기조 덕분에 큰 영향이 없었다"고 했다.
 일부 자사고의 '불안 마케팅'도 과열 경쟁을 이끌었다. 최근 서울 지역의 한 자사고 입시 설명회를 다녀온 뒤 결심을 굳힌 김성현(가명·서울 B 중학교 3년)군은 "설명회에선 자사고는 (입시) 경우의 수가 둘(수시·정시), 일반고는 하나라는 식으로 설명했다"며 "기회의 차이가 있으니, 당연히 자사고 쪽으로 마음이 기울 수밖에 없더라"고 했다. 학부모 이수연(가명)씨는 "설명회에서 확인한 자사고의 제공 프로그램과 동아리 등은 입이 쩍 벌어질 정도로 그 면면이 상당했다"며 "소개 과정에서 일반고와 비교과 활동 지원 프로그램을 비교하는 멘트도 자주 등장했는데, 그 얘기를 듣고 있으면 자사고 입시를 준비해야겠다는 생각밖에 안 든다"고 했다.
 입시 업계에선 당분간 자사고 입시는 물론 입학 후 경쟁도 치열해질 것으로 보고 있다. 한 자사고 입시 전문 업체 관계자는 "학령인구 감소로 자사고 경쟁률은 줄어들겠지만, 대학이 학종 확대 기조를 이어가는 상황에선 자사고 경쟁력은 유지된다고 봐야 한다"며 "자사고와 일반고 간 학교 활동 프로그램 격차가 좁혀지지 않는 이상 상위권 학생들의 자사고 유입은 꾸준히 이어질 것이고 입학 후 이탈이나 전출 사례도 최소화돼 교내 경쟁은 더 뜨거워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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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현 조선에듀 기자] 조선일보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6/10/09/2016100900853.html
 
 

고대컴교곽재효 16-10-31 00:09
 182.♡.182.189  
저희 고등학교가 자사고 고등학교인데요;;))
확실히 일반고 보다는 경쟁이 심하기는 합니다. 하지만  저희 자사고는 금액이 일반고 보다는 비싸기는 하지만, 처음 뽑을때 부터 중학교 성적 50퍼 이상인 학생만 지원할 수 있습니다. 다른 자사고는 모르겠지만 아마 성적 커트라인이 다 있을 겁니다. 그래서 자사고나 영재학교나 외고가 학급분위기도 다같이 공부하는 분위기이고 내신은 안좋을 수 있지만 수능 성적도 훨씬 좋고 친구들도 좋은 친구들도 많고 선생님들도 공립 선생님이 아닌 사립으로 따로 뽑는 거라 훨씬 잘 가르치시고 책임감이 있으십니다. 저는 전반적으로 일반고보다는 특성학교가 괜찮다라고 생각 합니다. 진짜 학생도 그렇고 학부모도 그렇고 어쩔 수 없는 경우라 해결할 수 있을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ㅠㅜㅠㅜ
고대체교임소래 16-11-01 00:02
 113.♡.20.78  
특성화 학교다, 일반학교다 라는 사실보다는 그 내실이 더 중요한것 같습니다. 특성화고도 그렇지만 일반 인문계학교도 입시경쟁으로 뜨겁기는 마찬가지 인것 같습니다. 수준별 수업을 통해서 차별을 두고, 방과후 자습실을 따로 마련하여 환경을 만들어 주는 등의 경쟁을 부추기는 요소를 아직 많이 가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함께라는 인식보다는 '내가 먼저, 내가 더' 라는 인식을 가질 수 밖에 없는 환경인 것 같습니다. 경쟁을 통해 서로 발전해가는 모습은 보기 좋지만 누군가를 이겨야만 내가 성공한다는 생각을 바꾸도록 이끌어 주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고대수교김지애 16-11-02 17:36
 125.♡.13.156  
현재 고등학교는 
1. 일반고등학교
2. 특수목적고등학교(외국어고, 과학고, 국제고, 영재학교, 마이스터고)
3. 자율고(자율형사립고, 자율형공립고)
4. 특성화고
이렇게 나뉘어 있습니다. 예전에 일반고와 특목고만 있을 때에는 특목고의 경우 상위 3~5% 학생들만 지원가능하여 현재에 비해 많은 학생이 진학을 준비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자율고가 생기게 되면서 많은 학생들이 높은 입시경쟁에서 좀 더 유리한 위치에 있고자 중학교 혹은 초등학교 고학년 때부터 사교육에 다니며 대학 입시 이전부터 심한 입시경쟁에 쳐해 있는 상황입니다. 이러한 특목고와 자사고 대비를 위한 사교육에 10년이상 종사한 저로써는 대학입시 경쟁에서 실패했을 때 성인이 되기 직전의 고등학교 아이들이 느끼는 좌절감과 실패를 이미 중학교 아이들이 느끼고 있고 상대적으로 정신적으로 더 미성숙한 상태에서 이러한 것들을 겪을 때 얼마나 아이들이 크게 동요하고 이를 이겨내기 위해서는 더욱 많은 시간과 심각할 경우 정신과 치료까지 받게 되는 경우를 많이 보아왔습니다. 영어유치원을 다니고 초등학교 저학년때부터 국제중 입시와 같은 성공한 삶을 위해 아이들을 짜여진 스케쥴에 대입시켜 돌리는 소위 강남엄마들을 보면서 과연 우리 아이들이 스스로 선택한 삶을 살고 있는 것인지 회의를 많이 느낍니다. 이러한 상태에서 선생님께서 올리신 주제인 대입 학종 시대가 되어 더더욱 자사고가 주가가 올랐다고 하니 앞으로의 사교육 심화와 그러 인해 더욱 더 심해질 어린 아이들의 학업스트레스를 어떻게 공교육에서 해소시켜줄 수 있을런지 심히 걱정이 됩니다.
이미 친구라는 의미를 잃은 학교생활이 아이들에게 얼마나 다른 사람과 조화하며 살아가는 사회생활을 배우게 해줄 수 있을까요? ㅠㅠ 저 역시 참으로 개탄스럽습니다.  생각할만한 의미가 있는 좋은 글 감사합니다. 선생님.
고대미교문새날 16-12-08 20:20
 59.♡.181.194  
좋은 대학을 가기위해서 좋은 고등학교에 가야하고, 청소년기를 즐기지도 못하고 서로 벌써부터 경쟁해야만 하는 그런 구조가 정말이지 안타깝다고 생각합니다. 주변 친구중에 사립초등학교를 나오고 예중, 그리고 예고를 나온 친구가 있는데 그 친구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너무 어릴 때부터 경쟁 위주의 학교 생활을 해서 진정으로 자신의 친구다 라고 이야기 할 수 있는 학창시절의 친구가 없다 라고 말합니다. 그 이야기를 듣고 그 친구가 현 입시위주의 교육에 가장 큰 희생양이라고 생각되어졌고요, 정말 커다란 변화가 있지 않은 이상, 이러한 체제가 바뀌지 않을 것이라는 사실이 씁쓸하기만 합니다.
고대일사박소미 16-12-13 09:50
 210.♡.76.38  
우리나라의 학교들은 중학교에서부터 때로는 초등학교에서부터 대학입시와 공부에 대한 압력을 자꾸 주는 것 같습니다. 공부를 잘 하는 것도 좋지만 다양한 활동을 해보면서 자신의 적성을 찾아 계발해가는 청소년기에 공부만을 강요당하는 것은 참 안타깝습니다. 학교 시험 성적이 학생의 모든 것을 대변하는 것처럼 여겨지는 것이 저는 너무 싫습니다. 학생들 각자마다 잘하는 것을 존중해 주어야 합니다. 그래야 자신이 가치있다는 생각과 동시에 다른 학생들은 나의 경쟁상대나 적이 아닌 친구라는 의식이 형성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고대체교윤나리 16-12-18 22:15
 59.♡.49.97  
요즘에는 중학교도 시험을 봐서 들어간다는 이야기를 들은적이 있습니다. 그 소식을 들었을 때에도 많이 충격을 먹었습니다. 또한 주위에 좋은 고등학교 즉, 자사고를 들어가기 위해 중학교 1학년 때문에 마치 수험생이 된듯이 준비하고 공부하는 가정을 보게 되었습니다. 저의 모교 또한 자사고이고 하물며 초등학교도 추첨을 통해서만 들어갈 수 있는 사립초등학교를 나왔습니다. 그래서 자사고 등의 사립학교가 어떤 질의 교육을 하고 있는지 잘 알고 있고 좋은점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이런 학교를 들어가기위해 또다른 입시경쟁이 생기고 이로인해 여러가지 상황으로 만약 들어가지 못한 학생이 느낄 상대적 박탈감등을 생각하면 이렇게까지 학교사업 자체가 비즈니스화가 되는 것이 맞나 생각이 듭니다. 좋은 점과 맹점을 동시에 느끼고 있으니 더욱 어렵다고 생각되는 사안입니다.
고대도덕교육김… 16-12-20 05:20
 125.♡.247.150  
어른을 비롯해 이젠 아이들까지 경쟁과부하 사회에 내몰리는 듯합니다. 얼마전 학원 영어강사로 일하는 친구에게 충격적인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자신이 맡고 있는 중학교 1학년 반 아이들이 웃으며 말하길, "지금 내신관리 못하면 나중에 지잡대에 가고 이후 강남은 커녕 구석에서 월세로 살아간다"라는 말이었습니다. 아이들이 그와 같이 말했다는 사실도 충격이었지만, 아이들이 보는 사회상이 실제 사실과 다를 바 없다는 것에 더 아쉽고 씁쓸하게 느껴졌습니다.  학벌주의 사회, 성과우선 사회, 만연한 경쟁사회에서 벗어나, 적어도 아이들만이라도 안정을 찾을 수 있길 간절히 바라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