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은희진로&상담연구소 ▒
 

 

 
 
작성일 : 16-10-28 11:34
욕설에 흉기위협까지…청소년 절반이 가정폭력 경험
 글쓴이 : 고대영교김지연 (58.♡.35.12)
조회 : 6,968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 전국 청소년 1천여명 조사결과

(서울=연합뉴스) 김민수 기자 = 우리나라 청소년 중 54.3%가 정서적·신체적 가정폭력을 당한 경험이 있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그중 코피가 나거나 몸에 멍이 들 정도의 신체적 피해를 본 청소년도 적지 않아 적절한 대책 마련이 시급해 보인다.

 15일 김승경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 연구위원이 지난 2013년 여성가족부의 가정폭력실태 조사결과를 토대로 작성한 '청소년 가정폭력 현황' 보고서에 따르면 우리나라 청소년의 가정폭력 피해가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김 연구위원은 이 보고서를 질병관리본부가 14일 서울대병원 의학연구혁신센터에서 개최한 제16차 손상포럼에서 발표했다.

 전체 조사 대상자는 제주도를 제외한 전국 15개 시도 청소년 1천69명(초등학생 351명, 중학생 349명, 고등학생 369명)이었다.

 그 결과, 정서적 가정폭력에 시달린 청소년이 328명(30.8%)으로 가장 많았고 경미한 신체적 폭력 178명(16.7%), 중한 신체적 폭력 73명(6.8%), 방임 41명(3.8%) 순으로 조사됐다.

 유형별로는 특히 중한 신체적 가정폭력을 당한 청소년의 문제가 심각했다. '주먹이나 발로 세게 맞았다'는 응답이 50명(4.7%)으로 가장 많은 가운데 '벨트, 몽둥이, 골프채 등으로 엉덩이 이외의 부분을 맞았다'는 청소년도 36명(3.4%)이었다.

 경미한 신체적 폭력으로는 '회초리로 손바닥이나 엉덩이를 때렸다' 132명(12.3%), '손바닥으로 뺨이나 머리를 때렸다' 93명(8.7%) 등인 것으로 분석됐다.

 정서적 폭력의 경우 '때리겠다고 위협했다' 143명(13.4%), '나에게 고함을 질렀다' 270명(25.3%), '욕설을 퍼붓거나 악담을 했다' 111명(10.4%), '집에서 내쫓겠다는 말을 들었다' 108명(10.1%) 등이었다.

 그 외 부모에 의해 화상을 입거나(2명), 칼·가위 등으로 위협을 받은 청소년(3명)도 있었으며 심지어 부모가 자신의 목을 졸랐다고 응답한 청소년(1명)까지 있었다.

 이로 인해 코피가 나거나 얼굴에 멍이 드는 등 신체적 피해를 본 청소년은 146명(13.7%)이었다.

 김승경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 연구위원은 "가정폭력으로 인해 가출 또는 학업중단을 한 청소년 사례까지 포함한다면 이 수치는 더욱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경미한 수준이라도 신체적 가정폭력에 빈번하게 노출된 청소년이라면 피해가 몸에 누적돼 상처 및 질병이 만성화될 가능성이 있다"고 경고했다.

 김 연구위원은 이 같은 청소년 가정폭력 문제 개선을 위해 정부 차원에서 신고 및 상담 관련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고 가정폭력을 당한 청소년이 회복할 수 있는 센터를 구축해 운영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청소년이 불합리한 가정폭력에 시달리지 않기 위해선 이에 대한 인식개선 교육과 홍보가 대대적으로 이뤄져야 한다"며 "실제 피해 청소년의 증언과 아동·청소년 전문가 의견을 종합적으로 반영해 '건강한 가정 문화'가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다양한 대책을 마련해야 할 시점"이라고 조언했다.

 kms@yna.co.kr

 http://www.yonhapnews.co.kr/bulletin/2016/07/14/0200000000AKR20160714149100017.HTML?input=1195m

 -------------------------------------------------------------

   청소년문제의 원인에는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근본적인 원인은 가정의 문제라고 생각한다. 그 중 가정폭력은 매우 심각한 사회 문제로 청소년들에게 신체적, 정신적인 상처를 줄 수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성폭력, 학교폭력 등과 함께 우리나라 4대 악으로써 근절해야 될 가정폭력의 발생이 갈수록 늘어나고 있다. 가정폭력에 시달리는 학생들은 정서적 불안감을 느끼고 학업에 집중할 수 없다. 가정에서 무시와 폭력을 당한 학생들은 학교에서 또래집단 형성에도 어려움을 겪는다. 가정폭력에 지속적으로 노출되는 학생들이 본인이 당한 것을 다른 친구들에게 표출하거나 부모의 행동을 모방함으로써 학교폭력의 가해자가 되거나 가정폭력으로 인해 소심해진 성격 탓에 학교폭력의 피해자가 될 수도 있기 때문이다. 나아가 가정폭력을 겪은 학생들이 어른이 되어 가정을 이룬 후 부모의 행동을 모방함으로써 또 다른 가정폭력을 낳을 수 있다. 따라서 교사는 항상 학생들의 행동을 유심히 살피고 특히 몸에 상해흔적이 없는지 잘 보아야 할 것 같다. 사회적으로는 가정폭력이 일어나는 가정의 부모와 학생들을 위한 정신 치료 프로그램 등을 지원해 주면 좋겠다. 우리 청소년들의 행복의 근원지가 되어야 할 가정이 더 이상 범죄의 근원지가 되지 않기 위한 어른들의 노력이 절실히 필요하다.


고대국교유성령 16-10-29 15:09
 175.♡.4.252  
청소년 문제의 근본적 원인이 가정의 문제라는 선생님의 의견에 공감합니다. 다른 원인도 많겠지만 현 초등학교 학생들 기준으로 볼 때는 폭력적인 성향을 가진 학생의 가정 배경에는 크고 작은 문제를 찾을 수 있는 것은 어쩔 수가 없습니다. 선천적인 성격 때문이 아닌 학생의 눌려진 감정 또는 가정에서 습득한 모방 행동이 대부분인 것이지요. 따라서 학교 측에서의 예방만이 아닌 가정과의 연계를 강조하는 것도 그 때문일 것입니다. 따라서 학교 측에서 연수를 실시할 때도 학부모를 동반한 연수 역시 필요하다고 생각하며 좋은 글에 감사드립니다.
고대체교임소래 16-10-30 11:48
 58.♡.233.36  
공감가는 기사이고, 의견인 것 같습니다. 아이들이 인성을 가장 먼저 습득할 수 있는 곳이 가정이라는 점을 고려해본다면 가정에서의 교육은 매우 중요한 것 같습니다. 부모님이 먼저 아이들에게 잘못된 행동이고 생각이라는 것을 알려주어야 하는데, 잘못된 행동의 모범이 되어 아이들이 보고 그것을 밖에서 행동을 하게 된다는 것은 어쩌면 가장 무서운 연결고리가 아닐까 생각이 됩니다. 아무리 밖에서 교육을 하더라도 가정에서의 환경이 조성되지 않는다면 근절되지 않을 것이라 생각이 됩니다. 위의 선생님의 의견처럼 아이들만의 교육이 아닌 가정, 가족과 함께하는 교육이 더욱 활성되 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고대영교신이슬 16-11-01 11:53
 115.♡.117.162  
얼마 전에 가정폭력에 대한 웹툰을 봤습니다. 가정폭력은 외부에서 보면 알 수 없는 경우가 많고 쉽게 개입하기가 어렵다고 합니다. 특히 아이들이 태어나고 나서 가장 먼저 대면하고 상호작용하는 것이 가족이기 때문에, 가정폭력은 아이들의 세계관 형성에 지대한 영향을 미친다고 합니다. 교사로서 항상 학생들에게 관심을 가지고 주의를 기울여야겠습니다.
고대영교김시은 16-11-07 02:12
 59.♡.96.125  
위에 신이슬 선생님께서 언급하신 것처럼 가정이라는  집단의 지극히 폐쇄적이고 사적인 특수성 때문에 그 안에서 일어나는 폭력을 쉽게 발견하기 어렵고 또 교사가 나서기 어려운 것이 현실인 것 같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러한 폭력을 조금이나마 예방하고 줄이기 위해서는 교사의 예민하고 지속적인 관심만이 길이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고대영교박지윤 16-11-15 17:47
 163.♡.118.246  
가화만사성이라는 말이 떠오르는 주제입니다. 교육 제도보다 선결적으로 다루어야 할 사안이 가정폭력이 아닐까 합니다. 최근 아동학대가 사회적 이슈로 많이 부각되고 있는데, 이제부터라도 '가정에서 일어나는 일은 부모가 알아서 할 일'이라고 뒷짐만 지는 자세에서 벗어나 가정 폭력 문제에 단호히 대처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고대일사박소미 16-11-15 22:48
 210.♡.76.38  
학교에서의 인성교육이나 생활지도도 중요하지만 그와 더불어 가정교육이 잘 되어야 되는 것 같아요. 그렇게 하기 위해서는 학교측에서 부모교육 등 학생의 가정환경과 연결이 되어야 하는데 쉽지 않은 일이라 안타깝기도 합니다.
고대국교오은희 16-12-08 14:13
 59.♡.228.77  
'우리나라 청소년 중 54.3%가 정서적·신체적 가정폭력을 당한 경험이 있다.' 라는 조사결과가 안타깝습니다. 모든 교육의 기본은 가정교육이라고 생각합니다. 가정에서 인간으로서 지켜야할 기본을 배우고 학교에서 사회생활의 기본을 배우는 것이어야 하는데, 가정에서의 기본 교육이 이루어지지 않으니 학교에서의 교육이 제대로 이루어질 리 없습니다. 교육은 커녕 폭력으로 얼룩진 가정, 아동학대에 관한 기사를 접하면서 학교와 사회의 관심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고대가정이승화 16-12-18 02:20
 1.♡.192.146  
가정폭력에 대한 상처는 청소년들에게 크게 다가옵니다. 아직 성장중이고, 성격이 형성되는 시기에 가장 가까운 가족에게 상처를 받고 배신을 당하는 것이 성인까지 영향에 미치게 됩니다.  가정폭력이 일어 났을 때 청소년에게 따듯한 위로와 치료가 절실히 요구되며, 가정폭력으로 인한 폭력을 행사하는 가해자들을 무조건 벌을 주기보다는 정신적인 치료와 함께 이루어져야 반복되는 일이 없을것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