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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9-06-19 11:24
“도내 청소년 도박 증가세 예방 철저히 해야”
 글쓴이 : 고대상교박솔지 (128.♡.203.24)
조회 : 4,892  
   http://www.gnmaeil.com/news/articleView.html?idxno=417616 [2866]
“도내 청소년 도박 증가세 예방 철저히 해야”
경남매일 2019.06.16. 22:30
 
도박에 빠져드는 청소년이 증가세다. 한국도박문제관리센터 경남센터가 실시한 201팔년 소년 도박 문제 실태조사 결과, 전체 학생 중 문제군 비율이 3%로 충북(4.1%), 충남(3.1%)에 이어 3번째로 나타났다. 문제군과 위험군을 합친 도박 유병률은 12.43%로 군 단위(13.9%)가 시 단위(6.8%)보다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청소년들은 컴퓨터보다는 스마트폰으로 온라인 도박을 접한다. 까다로운 절차를 거쳐야 하는 합법 사행업과 달리 온라인 불법 도박은 뚜렷한 규제가 없다. 스마트폰을 들고 있는 청소년들은 24시간 무방비로 도박에 노출된 상황이다. 한국도박문제관리센터에 따르면, 도박을 접한 청소년 4명 중 3명은 스마트폰을 이용했다고 답했다. 이들은 사다리, 달팽이, 그래프 등 단순 사행성 게임과 카지노, 블랙잭 등 인터넷 도박 사이트 사용도 증가하고 있다. 도박에 사용된 금액도 40만 원에 달한다. 이 조사에 응답한 청소년 10명 중 6명은 청소년 도박 문제가 심각하다고 응답했다. 반면, 도박 예방교육을 받은 경험은 3명만 답했다.
 
청소년은 도박을 단순한 게임으로 판단해 빠져들기 쉽다. 게다가 부족한 게임은 언제나 멈출 수 있지만, 도박은 그렇지 않다. 윤성미 경남도의원은 지난 14일 도의회 정례회에서 이 같은 사실을 알리며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윤 의원은 "청소년은 발달 특성상 어른보다 더 심각한 중독에 빠져들 가능성이 높다"며 "경제적 기반이 없어 사채 이용, 절도, 갈취 등 불법행위로 이어질 개연성이 높다"고 지적했다. 최근 대전의 한 고등학교 학생들 사이에서는 도박자금을 빌려주고 이자를 받는 무리가 형성되기도 했다.
 
도박 관련 문제는 교육에 더욱 신중을 기해야 한다. 가볍게 접근하면 괜한 호기심만 유발하는 사태가 발생할 수도 있다. '도박을 하면 안 된다'가 아닌 사행에 대한 위험도를 철저하게 알려야 한다. 경남도교육청은 찾아가는 도박 예방 교실을 확대 운영한다고 한다. 도박의 위험성을 알리고 도박에 빠진 청소년을 바른길로 인도하는 철저한 행정이 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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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도박 문제에 대한 나의 생각>
 
요즘 청소년들이 도박에 노출, 중독되는 주요인은 스마트폰 과다 이용 때문이라 생각한다. 아직 분별력이 부족한 학생들이 스마트폰을 보다가 SNS 게시물, 유튜브 채널 등에 광고나 팝업창으로 뜨는 불법 도박 사이트에 호기심으로 접속하게 되는데, 대부분 친근한 캐릭터를 사용하고 있어 도박사이트로 인식하기도 어렵다고 들었다. 또한 청소년들이 하고 있는 많은 합법적인 게임 내에 사행성 요소가 있어, 청소년들이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사행성 게임(도박)을 하고 있는 상황이다.
청소년들은 온라인 도박을 처음에는 재미나 호기심으로 시작하게 되지만, 청소년기에는 전두엽 미발달, 강한 흥분과 보상을 주는 활동, 감정적 흥분에 대한 자제력 취약, 부정적 결과에 대한 고려가 부족, 위험을 감수하는 행동이나 충동적 행동 등 이러한 발달적 특성 때문에 도박에 더 쉽게 중독될 수 있다. 또한 청소년기에 경험하는 다양한 심리 행동적 취약성은 청소년으로 하여금 쉽게 도박에 참여하게 할 수 있다. 학업 및 또래관계에서 오는 스트레스를 잠시나마 잊을 수 있고, 즉각적인 욕구 만족을 지연시킬 필요가 없기 때문이다. 특히 도박에서 돈을 따는 경험을 하게 되면 낮은 자존감을 보상하거나 또래로부터 영웅 대접을 잠시나마 받을 수 있는, 마음의 위안과 만족을 경험할 수 있게 하는 매력적인 수단이 되기도 한다. 자신의 도박 참여 의사와 상관없이 또래압력으로 인해 쉽게 그러한 관계에 포함되기도 한다. 이렇듯 청소년기의 도박 참여는 성장과정에서 필요한 과업수행이 제대로 이루어지기 어렵게 만든다.
 
청소년의 도박 문제는 성인인증 절차, 강제적 셧다운제 등 물리적인 방법으로는 청소년의 온라인 도박을 원천적으로 차단하기에는 어려움이 있다고 생각한다. 따라서 학교에서 도박 문제 예방을 위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실시하여 온라인 도박을 사회적 문제로 인식할 수 있는 분위기 조성이 필요하다. 이와 더불어 청소년의 도박행위를 방지하기 위해 학교 동아리나 혹은 자율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스스로 참여하여 콘텐츠를 만들고 누군가의 서포터즈가 되어 보는 활동은 청소년의 자아존중감을 높이는데 좋은 방안이 될 수 있을 거라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