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은희진로&상담연구소 ▒
 

 

 
 
작성일 : 20-05-19 11:32
공부만 하고 놀지 못하는 청소년…33.8% "자살 생각해봐"
 글쓴이 : 고대생교이현주 (163.♡.151.8)
조회 : 2,948  
   https://www.yna.co.kr/view/AKR20190724032300005?input=1195m [1829]

작성자 : 고려대학교 교육대학원 생물교육전공 이현주
출처 : 연합뉴스 2019년 07월 24일자 양정우 기자
기사내용)

청소년들이 상대적으로 공부에 쏟는 시간은 많은 반면 여가는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이 작년 6∼8월 초·중·고생 9천6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18 아동·청소년 권리에 관한 국제협약 이행연구: 아동·청소년인권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45.6%는 하루 공부 시간이 3시간 이상이라고 답했다.

이런 응답 비율은 초등학생 41.4%, 중학생 46.1%, 고교생 48.6%로 나이가 많아질수록 높았다.

반면 여가는 짧아 하루 2시간 미만이라고 답한 경우가 44.2%에 달했다. 고교생 54.8%가 여가가 2시간 미만이라 답했고 중학생은 40.4%, 초등학생 34.5%였다. 일주일 동안 전혀 운동하지 않는다는 청소년도 23.5%로 조사됐다.

최근 1년간 죽고 싶다고 생각해 본 청소년은 33.8%로 파악됐다.

이런 생각을 하게 된 이유로는 학업 부담·성적 등 학업 문제가 37.2%로 가장 높았다. 미래(진로)에 대한 불안 21.9%, 가족 간 갈등 17.9%, 기타 14.4% 등이었다.

조사에 참여한 청소년 28.8%는 학교를 그만두고 싶은 생각을 한 적이 있다고 답했다. 그 이유로는 공부하기 싫어서라는 답이 28.2%로 가장 많았다. 교사의 차별(5.3%)이나 학교 폭력(4.8%)으로 학교에 다니기 싫다고 답한 학생도 10명 중 1명꼴이었다.

이들 중 가정에서 부모의 신체폭력을 경험한 사람은 26%, 욕설 등 모욕적인 말을 들은 경우는 31.3%였다. 교사 체벌을 경험한 청소년도 12.2%, 욕설을 포함한 모욕적인 말을 들은 경우는 18.9%였다.

청소년이 경험한 차별로는 연령(31.4%), 성별(28.8%), 학업성적(28.5%), 외모·신체조건(24.1%) 등의 순이었다. 누군가를 차별한 이유로는 외모·신체조건(13.3%), 학업성적(11.9%), 성별(11.7%) 등이 주를 이뤘다.

응답자 38.7%는 학교 운영이나 사회문제 등에 참여가 어려운 이유로 청소년을 미성숙한 존재로 보는 사회적 편견을 꼽았다. 시간을 내기 어렵다(26.0%)거나 활동 정보 부족(20.1%)이라는 답도 적지 않았다.

조사에 응한 청소년 11.0%가 아르바이트 경험이 있었으나, 이 중 57.5%는 근로계약서를 작성하지 않고 일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임금을 받지 못하거나 약속보다 적게 받은 경우가 13.1%, 최저임금보다 적게 받은 경우는 18.6%, 폭언 등 인격 모독을 당한 경우 12.2%, 구타나 폭행을 당한 경우 3.3%, 불결하거나 위험한 작업환경에 노출된 경우가 11.3%였다.

아르바이트를 하며 성적 피해(성희롱·성추행)를 본 경우도 3%였다.

연구원 측은 24일 "유엔아동권리위원회도 한국의 일하는 청소년에 대한 보호 강화를 요구하고 있는 만큼 아르바이트하는 청소년들이 위험에 노출되지 않도록 근로감독을 강화하고 피해를 본 청소년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노동권익 구제창구 확대가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최근 1년간 성적인 놀림이나 특정 신체 부위 접촉 등 성적인 피해를 봤다고 답한 청소년은 5.1%였다.

하지만 이 같은 피해를 본 학생 38.4%는 누구의 도움도 받지 못했다고 답했다. 도움을 받은 청소년 중에도 학교(8.5%)나 경찰(2.5%), 전문상담기관(1.0%)이라고 답한 경우보다 친구(23.1%), 부모(18.8%)가 더 많았다.

조사에 응한 청소년 44%는 '유엔아동권리협약'을 모른다고 답했고, 29.6%는 국가인권위원회도 알지 못한다고 답해 인권 관련 협약이나 관련 기관 인지도가 전반적으로 낮은 수준이었다.

의견) 기사 내용을 보면 공부시간은 많고, 여가시간은 짧고 심지어는 자살을 생각하는 비율이 30% 이상일 정도로 청소년의 정신적 스트레스가 가볍지 않다는 생각이 들었다. 청소년기는 성격과 가치관이 형성되는 중요한 시기인데 내면을 다듬을 시간도 없을 정도로 바쁘게 학업에 몰두하는 모습이 안타깝고 또 한편으로는 높은 학업성취도와 학벌주의를 요구하는 사회 전반의 문제가 아닌가 생각된다. 또한 청소년의 인권이 가정폭력, 차별, 미숙할 것이라는 사회적 편견 등에 의해 존중받지 못하고 있는 문제도 언급되었는데, 개인적인 생각으로 어른들이 흔히들 생각하는 것 보다 객관적이고 또 성숙한 관점으로 사회를 바라보는 친구들이 많기에 이런 부분도 개선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한다. 아이들이 몸도 마음도 건강하게 자라기를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