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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05-27 14:26
카따·카톡감옥 등 학폭 8.9%가 사이버폭력…“예방체계 마련 시급”
 글쓴이 : 김은희연구소 (180.♡.60.77)
조회 : 3,541  
고려대학교 대학원 미술교육전공 유희은 선생님.

카따·카톡감옥 등 학폭 8.9%가 사이버폭력…“예방체계 마련 시급”

‘카따’는 주로 피해 학생을 카톡방에 초대한 뒤 여러 사람이 무조건 무시하는 것을, ‘떼카’는 피해 학생을 카톡방으로 초대해 단체로 욕설을 퍼붓거나 굴욕적인 사진을 공개하는 것을 말한다. 피해 학생이 카톡방을 나갈 수 없도고 초대하고 감옥하는 ‘카톡 감옥’ 등 가해학생들이 피해학생에게 무선인터넷을 상납하도록 하는 ‘와이파이 셔틀’도 사이버폭력 신종 유형으로 통한다.지난달 말에는 SNS에 2006년생으로 추정되는 학생들이 노래방에서 초등학생을 폭행하는 영상을 찍어 게시한 사실이 알려져 공분을 사기도 했다.올해 교육부와 17개 시·도 교육청이 초등학교 4학년부터 고등학교 3학년까지 재학생 약 410만명을 전수조사한 학교폭력 실태조사 결과에서도 사이버 괴롭힘(8.9%)은 언어폭력(35.6%), 집단따돌림(23.2%)에 이어 세 번째로 많았다.작년(10.8%)에 비해 올해 소폭 줄어들긴 했으나 그 피해의 심각도는 높은 편이다. 사이버 공간은 접근이 쉽고 간편하게 게시하거나 전달할 수 있기 때문에 피해 확산이 매우 빠르고, 집단적 양상을 띠며, 익명성 때문에 가해자를 찾기 어렵기 때문이다. 집단따돌림을 당한 14.7%가 사이버 괴롭힘을 경험했고, 언어폭력을 당한 학생 12.8%가 사이버 괴롭힘을 경험하는 등 동시에 발생한다는 점도 특징적이다.박 연구원은 이 같은 사이버폭력이 일어나는 요인으로 인구사회학, 정신·심리, 사회관계, 기술 등 4가지로 나눴다. 먼저 인구사회학적 요인은 성별과 나이, 문화, 사회·경제적 차이다. 가정형편이 어려운 학생이나 다문화가정 자녀 등 소외계층 학생들이 사이버폭력 대상이 되기 쉽다는 점이다.정신·심리적 요인에는 공감능력과 도덕적 이탈정도, 자기억제력 등이 해당된다. 부모의 애착정도와 양육방식, 친구관계, 학교 만족도, 교사와의 관계 등 사회관계적 요소도 사이버폭력에 영향을 미친다. 익명성과 접근성, 사이버 활동 시간, 컴퓨터 활용능력은 기술적 요인으로 분류된다.박 연구원은 “학교폭력에서 현재 이뤄지는 강요와 성폭력, 언어폭력 등이 사이버 상에서도 발생하고 있다”며 “가상현실(AR·VR) 등 기술발달은 더욱 새로운 사이버폭력 유형을 등장시킬 수 있다”고 봤다. 【세종=뉴시스】


5월 학교현장실습을 나가며 각부의 부장선생님들께 연수를 받고 있습니다. 공통적으로 하시는 말씀은 ‘예전과는 다른 모습의 학생들이 많이 보인다.’는 것이었습니다. 마음이 병든 친구들이 더러 있고 갑자기 욕을 하거나 아무런 맥락 없이 화를 내는 학생들이 종종 있기 때문에 너무 친근하게 대하거나 사랑을 주다가는 상처를 크게 받을 수 있다고 하셨습니다. 대학원 교직수업에서는 학생들에게 조건 없는 사랑을 주어야 한다고 배웠는데 현장에서는 마음껏 사랑을 주었다가 상처받는 교사의 민낯을 보니 안타까웠습니다. 저의 중학교 시절과 지금 중학생들의 모습이 무엇이 다를까 생각해보면 핸드폰에 대한 의존도가 떠오릅니다. 핸드폰 자체에 의존하는 것을 넘어 핸드폰안에서 사람을 사귀고 소통하고, 학교 폭력마저도 그곳에서 일어난다니……. 요즘은 많은 것이 보이지 않게 이루어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물리적 현장이 존재하지 않지만 그곳은 학교폭력의 場이며 보이지 않아서 더 깊은 상처가 분명히 존재한다는 사실을 간과해서는 안 되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