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고려대학교 교육대학원 영어교육전공 2020421190 지경주

"학교밖청소년, 편견대신 꿈을 키워주세요"
매년 4만~7만명
학업중단
1대1 맞춤 자립지원 강화
2020-05-25 11:15:50 게재
#1. 지난해 대학생이 된 이 모양은 담당교사에 대한 실망감 등으로 자퇴했다. 학업중단숙려기간
중 알게 된 꿈드림 센터에서 다양한 직업체험을 하면서 학교에 있을 때는 생각하지 못했던 진로에 대해 고민을 하게 됐다. 요리에 취미가 있던 차에 관련 프로그램을 접하게 됐고 열심히 노력해서 한식조리자격증을 취득했다. 이후 A대학 식품영양학과에 진학했고, 자신과 같이 새로운 도전에 겁을 내는 친구들을 위해 멘토로도 활동 중이다.
#2. "열심히 사는 게 이렇게 재미있는 줄 이제 알았어요." 김 모양은
부모로부터 제대로 된 보호를 받지 못했다. 경제적으로도 어렵고 학교 폭력에도 시달려 우울증을 앓기도
했다. 결국 학교를 자퇴했는데 우연히 인터넷에서 꿈드림 센터를 알게 돼 개인상담 및 진로교육을 받았다. 각종 자기계발 프로그램에 참여하면서 정서적 문제도 극복하고 자신처럼 10대에
어려움을 겪는 이들을 위한 청소년지도사가 되기 위해 열심히 노력 중이다. … 학교 밖 청소년 지원센터 '꿈드림' 우수사례 중
매년 학업중단 청소년 4만~7만명이 발생한다.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의 '학교 밖 청소년 현황 자료'에 따르면 학령기 청소년 621만명 중 학교밖청소년은 35만8000명(2016년
기준)으로 추산된다.
청소년들이 가장 학업을 많이 중단하는 시기는 고등학생 때다. 국가승인통계인 교육통계에 따르면
학업중단 청소년(질병이나 해외출국 제외) 2만7983명 중 고등학생이 2만146명(201*년 기준)이나 된다.
문제는 이 같은 학업중단 청소년들이 문제가 있거나 사회낙오자라는 잘못된 편견이다. 학교를
다니지 않아도 아이들은 자신의 미래를 그려나갈 수 있는 게 건강한 사회다. 앞의 사례들처럼 아이들은
주위에 좋은 지지자가 있으면 충분히 자립을 할 수 있다.
여성가족부는 학업중단 청소년들이 자신들의 꿈을 펼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인
꿈드림센터도 점차 확대 중이다. 2017년 7개소 164개 체험장에서 2019년 9개소 214개 체험장으로 늘렸다. 이곳에서는 1대1 개인상담을 통해 아이들이 원하는 게 무엇인지 찾을 수 있도록
동기부여를 한다.
또한 진로탐색이나 학업지도, 직업훈력, 취업지원
등의 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있다. 학교 밖 청소년이 학생과 동등한 대우를 받을 수 있도록 '권리침해신고방'(꿈드림 홈페이지)도
운영 중이다.
학교에서 건강검진을 받는 학생들과 마찬가지로 학교 밖 청소년을 대상으로 무료 검진도 한다. 학교
밖 청소년이면 누구나 지정 검진 기관을 통해 무료로 받을 수 있다. 치료가 필요한 저소득층 청소년에게는 '위기청소년 특별지원'에 따라 국가가 치료·수술비 등을 지원한다. 중앙보훈병원을 비롯한 전국 6개 병원에서 치과 내과 산부인과 안과
등의 치료 지원도 받을 수 있다. 지난해 건강검진을 받은 학교 밖 청소년은 모두 6063명이다. 이는 201*년 5134명보다 18% 증가한 수치다.
김아영 기자 aykim@naeil.com
내 생각:
학교는 공부를 가르치는 공간이기도 하지만, 학생들을 지도하는 공간이기도 하다.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등 학업을 중단한 학생들을 위해 여러 정책이 마련되는 것이 좋은 시작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점차 학교에서도 학생들의 학업 동기부여뿐만 아니라 학생들이 꿈을 찾을 수 있도록, 그리고 그 꿈을 위해 학업에 매진할 수 있도록 돕는 프로그램들이 학교내에서도 이루어져야 한다. 그래야 학업중단학생들이 더 이상 학교밖으로 돌면서 낙오자라는 편견을 갖는 것이 아니라, 다른 관심사를 가진, 하나의 개인이라는 것을 받아들일 수 있는 사회가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