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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7-04-25 16:02
[한글이 아프다] [1] 초·중·고생 95%가 욕설… 中1~2때 가장 심해
 글쓴이 : 고대체교황진환 (125.♡.196.241)
조회 : 5,490  

[2년 전보다 더 심해진 욕설]교사 79% "학생에게 욕설 들은적 있다"… 44%만 "적극 훈계"대도시·저소득층 청소년이 더 사용… "학교·가정교육 붕괴탓"

오는 9일은 567돌 한글날이자 23년 만에 법정 공휴일의 지위를 되찾은 첫 한글날이다. 그러나 한글과 한국어를 둘러싼 한국인의 어문(語文) 생활은 결코 순탄하지 않다. 그 문제점들을 진단한다.

①'ㅈ나' ②'ㅆ발' ③'새끼' ④'개-' ⑤'쩔다'(대단하다) ⑥'씨' ⑦'병 신' ⑧'ㅈ라' ⑨'빡치다' ⑩'개 새끼'….국립국어원의 '청소년 언어실태 언어의식 전국 조사' 보고서에 나오는 청소년 일상 언어의 욕설 빈도 순위다. '지 랄'(15위) 'ㅈ되다'(17위) '뒷담까다'(30위) 'ㅆ새끼'(32위) 'ㅈ같다'(33위) '구라까다'(35위) '엠창'(37위) '찐따'(38) 등이 그 뒤를 이었다.초등학교에서 고등학교로 올라갈수록 사용하는 욕설은 더욱 험악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초등학교는 '바보' '씨' '쓰레기' '멍청이' 등이 높은 순위를 차지한 것에 비해 중·고교에서는 'ㅈ되다' 'ㅆ발놈' 'ㅆ새끼' '엠창' 등 성(性)과 관련한 비속어가 높은 순위였다. 이런 비속어를 사용한 학생은 전체 대상자 216명 중 205명으로 95%였다. 대부분의 학생이 별다른 문제의식 없이 일상어에서 욕설을 섞어 쓰고 있다는 얘기다.◇중학교 1~2학년이 가장 심각본지가 한국교총에 의뢰해 지난 1~4일 초·중·고 교사 285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학생들이 욕설을 사용하는 이유가 무엇이라고 생각하는가'라는 질문에 응답자의 39.3%가 '습관적으로'라고 대답했으며, 22.1%는 '친구들로부터 소외될까 봐'라고 대답했다.

최근 들어 청소년의 욕설 사용이 사회적 문제로 떠올랐지만, 일상 대화에서의 욕설은 오히려 더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학생들의 욕설·비속어·은어 사용에 대해 얼마나 자주 보거나 듣는가'란 질문에 대해서 '거의 매일'이라고 대답한 응답자는 2년 전 55.5%였으며, 이번 설문에선 56.6%로 1.1%포인트 늘어났다. '학생들 대화의 상당수가 욕설과 비속어·은어라는 우려에 대해 동의한다'는 응답자 역시 2년 전 80.6%에서 올해 83.3%로 2.7%포인트 늘었다.욕설을 많이 사용하는 시기도 생각보다 매우 빠른 것으로 나타났다. '학생들의 욕설·비속어·은어 사용이 가장 심한 시기가 언제라고 생각하는가'란 질문에 '초등학생과 중학교 1·2학년'이라 대답한 응답자는 2년 전 71.8%였으나 이번 설문에선 78.8%로 7%포인트 늘어났다. 이 중 '중학교 1·2학년'이란 응답자는 2년 전 43.3%에서 53.4%로 10.1%포인트 늘어나, 중학교 1·2학년이 가장 욕설을 많이 쓰는 시기로 부상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는 학교 폭력이 중학교 때 가장 많이 일어나는 등 중학교가 '교육의 블랙홀'이 되는 현상과 무관하지 않다는 지적이 많다.

◇공교육과 가정교육 모두 무너진 탓

학생들의 습관적인 욕설은 또래 집단 내에서의 사용을 넘어서고 있다. 설문 조사 중 "학생들이 반말을 사용해 교사를 조롱하거나 욕설하는 것을 들은 적이 있다"는 교사들의 대답은 78.5%에 달했다. 그러나 "욕설을 들었을 때 야단치는 등 적극적으로 훈계했다"는 대답은 43.9%에 그쳤다.

전문가들은 청소년의 욕설 사용이 늘어나는 것에 대해 "청소년기의 공교육과 가정교육이라는 양대 축이 모두 망가진 결과"라고 말한다. ①가정에서 부모·자식 간의 대화가 단절되고→②학교 교육은 입시 위주로 이뤄져 인성 교육에는 상대적으로 소홀한 상황에서→③인터넷과 대중매체가 언어 파괴를 부채질하며→④또래 집단 사이에서의 욕설이 일상용어로 통용되는 현상이 반복되고→⑤최근에는 과도한 스마트폰 사용으로 SNS상의 언어가 아예 일상 언어를 대체하고 왜곡하는 현상이 심화하고 있다는 것이다.

국립국어원 공공언어지원단 김형배 연구사는 "조사 결과 비속어나 공격적 언어 표현은 저소득층과 대도시에서 자란 청소년일수록 많이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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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3/10/07/2013100700277.html


체육교육전공 2017421266 황진환

- 점점 학생들의 언어폭력(욕설·비속어·은어)이 심해진 것을 알 수 있다. 방과 후 청소년 수련관, 유아체육(초1~초6)의 일을 하면서 학생들의 욕설로 인해 훈계하는 일이 하루에 한 두 번이 아니다. 쭉 지켜봐왔는데 저학년 학생들은 뜻을 잘 모름에도 불구하고 말장난을 치면서 욕설을 쓰는 것을 즐거워한다. 고학년은 강하게 보이고 멋있어 보이기 위해서 욕설을 쓰는 것이 대부분이다. 실제로 수업을 하다 한 학생과 트러블이 생겼는데 말을 끝낸 학생이 제 옆을 지나가면서 욕설을 들은 경험이 있다. 이러한 문제점의 원인을 ‘청소년기의 공교육과 가정교육이라는 양대 축이 모두 망가진 결과’라 하는 것에 공감한다. 맞벌이 부모가 많아 학생들과의 대화가 단절 되고 스마트폰 사용에 의존하고 있는 학생들은 인터넷, SNS언어를 쉽게 접할 수 있어 그러한 언어는 자연스럽게 왜곡되어 일상 언어로 쓰이기도 한다. 이렇게 꼬리에 꼬리를 무는 매우 현실적인 문제이어서 더욱 안타깝다. 언어폭력을 쓰는 학생들에게 확실한 훈계와 잘못됨을 인지시켜주고 무엇보다도 학생들에게 큰 관심을 주어야 하지 않을까 생각한다.








고대상교강하나 17-04-25 16:44
 118.♡.242.76  
저는 아이들이 어디서 욕을 배워오는지가 그 시작을 가장 중요하게 바라봐야한다고 생각합니다.
결국은 아이들은 미디어, 주변 어른들(주로 부모)들로부터 욕설을 배우고 그것을 모방학습하여 어른처럼 행동하기 위해서 하게 되고, 그런 욕설이 어른들의 관심을 받게 하기 때문에 부적강화가 이루어지는 것이 아닐까 싶습니다. 욕이란 것을 듣고 배운 적이 없는 아이들은 절대로 욕을 사용하지 않고 또래 친구들이 사용한다고 해서 쉽게 따라하지 않습니다.
결국은 아이들이 욕을 배우고 사용하게끔 만드는 사회적 환경이 지금의 아이들을 만들어냈다고 생각합니다. 부모나 친구들과의 관계나 놀이보다는 과도한 학업과 결과만을 중요시하고 쌓인 스트레스를 해소할 길을 모르는 아이들이 결국 폭력적 행동과 언어를 사용하게 되기 전에 아이들에게 지속적인 애정과 관심을 표현해주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고대컴교김용선 17-04-25 2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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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컴교김용선입니다. 욕설도 문제지만 단어를 줄이는 문화또한 심각한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초등학생때 한글에 대한 우수성을 느끼고 받아쓰기와 논술 등 글씨를 많이 썼던 경험이 있는데 수능에만 집중된 국어가 아니라 시 하나를 배우더라도 우리 어린 아이들이 작가의 감정을 느끼고 의견을 마음껏 표출할 수 있는 교육환경이 조성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런 노력들이 욕설과 같은 심각한 폐단에서 극복될 수 있고 그 노력의 시작은 가정, 학교 등 전반적으로 이루어지는 사회가 되었으면 합니다. 아이들의 거울은 성인들이라는 생각을 잊지 말고 그런 아이들을 나무랄것이 아니라 우리부터 생각과 행동을 고쳐나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고대컴교강병수 17-04-28 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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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 컴퓨터교육전공 강병수입니다. 학생들이 욕설을 하는 이유는 자기 또래들의 소속감, 동질감을 확인하는데 있습니다. 또한 TV 다큐멘터리에서 학생들이 진짜 욕설에 대한 뜻을 잘 모르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학생들에게 욕설의 진짜 뜻, 욕이 나오게 된 파생 원인들을 교육하고 이러한 언어가 올바르지 않다는 것을 잘 알게하는 것이 중요할 것 입니다. 이것이 "왜?"라는 관점에서 단순히 욕설이 안 된다. 올바르지 않다보다 더욱 효과적일 것으로 보입니다. 
이외에도 또래의 대화에서 욕설을 사용하지 않도록 또래 상호 간 지적과 교정이 중요할 것 입니다. 이를 위해 학교 차원에서도 지속적인 캠페인이 필요할 것 입니다.
고대영교강주연 17-04-28 1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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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영어교육전공강주연입니다. 정말 이것에 대한 해답은 가정과 학교의 교육밖에 없다는 생각이 많이 듭니다. 정부에서 하는 미디어의 언론 통제나 아이들이 쉽게 보고 따라하고 우상화 하는 연예인들이 솔선수범해주면 더 좋겠지만 그것마저 쉽지 않다는 현실이 안타깝습니다. 중학생을 지도하다보니 그 아이들의 언어가 일상적인 대화 속에도 여학생들 마저 욕설이 난무하여 깜짝깜짝 놀랄때가 정말 많았습니다. 공공 장소나 지하철 버스에서도 교복입은 아이들의 무서운 욕설 섞인 장난스러운 대화를 들을 때면 정말 섬뜩하기 까지 합니다. 특히 가족이나 부모님을 비하하는 단어들도 아무런 인식없이 쓰고 있다는 건 심각한것 같아요. 말을 험하게 쓰는 경우 가정에서부터 그런 말을 듣는 환경에 노출되어 자라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가정에서의 교육이 1차적이지만 입학할 시기에는 단정한 말을 쓰던 아이가 2학년이 되서는 욕설을 잘쓰는 친구들에게 동화되어서 험하게 변하는 것을 보곤 합니다. 2차적인 학교에서의 교육도 분명 간과되어서는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이를 위해 단순히 언어 교육보다는 정서적으로 안정감을 심어주고 억압된 스트레스를 풀어주는 다양한 프로그램과 교육이 선행된다면 보다 좋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아이들이 억압된 환경에서 해소할 수 있는 유일한 탈출구가 바로 '언어'이기 때문에 더욱 말이 거칠어 진다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입니다.
고대수교유성진 17-04-28 21:36
 125.♡.172.23  
고대 수학교육전공 유성진입니다.
많은 선생님들께서 말씀하신바와 동의합니다. 미디어는 시대가 지나면 지날수록 더 자극적인 자극을 우리에게 주고 있습니다. 학생들이 그런 것들에 노출이 안되면 좋겠지만 아쉽게도 현실에서는 그런 접근을 막기가 힘듭니다. 그렇다면 학생들이 왜 그런 언어를 사용하면 안되는지를 정확하게 알려주는 것이 교사의 역할이라고 생각합니다. 과거 선생님들께서는 그런 언어들을 직접 사용하시면서 학생들에게 수업을 하는 분들이 많았습니다. 하지만 지금의 선생님들은 그런 언어를 잘 쓰시지 않습니다. 그리고 실제 현장에서 학급의 분위기는 학생들을 존중해주는 학급분위기로 많이 바뀌어 있습니다. 이런 긍정적인 환경에서 학생들에게 정확하게 교사가 알려주고 본보기가 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아무리 말을 해도 듣지 않는 학생들이 있다고 억울함을 호소하시는 선생님들도 계시지만 그것을 분명하게 말하는 것과 말하지 않는 것은 차이가 큽니다. 그런 것을 넘어가고 눈 감으면 학생들은 더욱 더 자극적인 것들에 물들게 될 것 입니다. 교육자로서의 책임감을 가지고 학생들에게 정확한 언어교육을 하여야 한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