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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7-04-21 22:39
'정신건강 관심군' 학생, 10명중 2명 관리 사각지대
 글쓴이 : 고대수교이슬비 (49.♡.203.49)
조회 : 7,393  
   http://www.mt.co.kr/view/mtview.php?type=1&no=2017040515242719036&outl… [12472]

고려대학교 교육대학원 수학교육 이슬비


'정신건강 관심군' 학생, 10명중 2명 관리 사각지대

[청소년 정신건강 빨간불②] "정신과 치료, 부정적 인식 바꿔야…경제지원도 병행"

머니투데이 방윤영 기자, 진달래 기자 |입력 : 2017.04.10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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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인천에서 정신질환을 앓던 16살 청소년이 8살 어린이를 끔찍하게 살해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전례를 찾기 힘든 사건입니다. 한편으로는 우리나라 청소년 사망원인 1위가 자살입니다. 그만큼 우리 아이들의 마음이 많이 아픕니다. 정신병이 있다고 무조건 위험한건 결코 아닙니다. 그러나 적절한 치료와 관리를 하지 않고 방치한다면 결과는 참혹합니다. 우리 사회가 청소년 정신건강에 무관심한 사이 누군가를 죽이거나 스스로 죽는 처참한 일이 언제든 발생할 수 있습니다. 아이들의 정신건강 문제를 집중 조명합니다.
/삽화=임종철 디자이너
/삽화=임종철 디자이너
지난달 인천에서 발생한 열여섯 살 소녀의 8세 여아 살해 사건이 청소년 정신건강에 대한 주의를 환기했다. 여아를 살해한 A양(16)은 최근까지 우울증과 조현병(정신분열증)을 앓았다고 알려졌다.

우리 사회가 청소년 정신건강을 사소하거나 개인적인 문제로 치부하지 않고 적극 관리하고 치료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정신질환 자체가 범죄나 자살 등 극단적 행동으로 곧바로 연결되지는 않지만 방치 했을 때는 끔찍한 결과를 불러올 수 있다는 지적이다.

◇정신건강 '관심군' 24% 사실상 방치

9일 교육 당국 등에 따르면 지난해 정신건강 문제로 지속 관리가 필요한 초·중·고교생 10명 중 2~3명은 전문적 치료를 받지 못한 것으로 조사됐다. 교육부가 전국 시·도 교육청의 학생정서·행동특성검사와 교사 관찰 등으로 수집한 통계 결과다. 조사대상 학생 수는 6만5528명(표본조사)이다.

관심군으로 분류된 학생 중 정신과 병·의원이나 교육청 산하 학생상담지원센터 등 전문기관과 연계된 비율은 76%에 그쳤다. 관심군은 자살 위험 등이 있는 학생으로 꾸준한 관리가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경우다.

나머지 24% 관심군 학생들은 전문기관의 지원을 받지 못했다. 당국이 폭력 징후나 자살 생각 등을 조기 발견하기 위해 매년 검사를 시행하지만 제대로 된 치료와 모두 연결되지 못한 것이다.

전문가들은 적절한 치료를 받지 못한 청소년들이 우울감과 스트레스 등을 잘못된 방식으로 해소할 가능성이 높다고 경고한다. 음주, 흡연, 약물중독 등이 대표적이다.

개인적 일탈 수준을 벗어나 범죄에 손을 대는 요인이 되기도 한다. 자살 등 극단적 선택으로 이어질 위험 또한 무시할 수 없다.

◇청소년 정신과 치료, 부모 인식부터 바꿔야…전문가 "편견이 상황 악화"

방치된 청소년 정신건강 문제를 해결하는 데 부모의 인식 개선이 첫 번째 과제로 꼽힌다.

실제 부모의 편견은 청소년 정신건강 치료를 막는 큰 걸림돌이다. '정신에 문제가 있는 아이'로 낙인 찍힐까 하는 두려움에 부모가 치료에 동의하지 않은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교육부 관계자는 "학교로 찾아가는 상담사 등 제도를 운영 중이지만 학생이나 학부모가 거부하면 사실상 방법이 없다"고 토로했다.

전문가들은 선입견과 오해가 조기 치료를 막아 더 큰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다고 우려한다.

홍현주 '자살과 학생정신건강연구소' 소장(한림대성심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도 "교육부 등 제도권이 할 수 있는 최대 노력을 기울여도 부모가 치료 동의를 안 해 질환이 악화하는 경우가 상당하다"며 "청소년은 초기 치료로 높은 효과를 볼 수 있고 완전히 회복할 수 있는 병리들이 많다"고 밝혔다.

사회적 감시를 강화해 청소년의 정신건강을 해칠 수 있는 요소를 없애는 것도 중요하다.

최지희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전문연구원은 "정신건강은 음주, 흡연 등 부정적 생활 행태와 밀접한 연관성이 있다"며 "흡연 혹은 음주 경험이 있는 학생은 그렇지 않은 청소년에 비해 스트레스를 느끼거나 자살 생각을 할 위험이 1.3~1.5배 높다"고 설명했다.

◇경제적 여건 어려운 청소년, 정신건강 지원 사업도 시작

경제적 여건으로 치료받지 못하는 청소년을 위한 지원 사업도 필요하다. 교육부는 이달부터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과 손잡고 저소득층 초·중·고교생 중 자살위험이나 정신건강 고위험군 학생에게 치료비를 지원한다.

이번 사업으로 고위험군임에도 적당한 치료를 받지 못했던 학생 약 600명이 3년 동안 연간 10억여원의 치료 지원을 받는다.

이종서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 이사장은 "이번 사업으로 부정적인 인식과 경제적 어려움으로 치료받지 못하고 사각지대에 놓였던 고위험군 학생들이 실질적인 사회적 안전망을 제공 받게 됐다"며 "학생들이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치료로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출처 :http://www.mt.co.kr/view/mtview.php?type=1&no=2017040515242719036&outlink=1

저는 이 기사를 보기 전에는 정신건강 관심군 학생이라는 말이 존재하는 것도 잘 모르고 있었습니다. 이 기사를 보고 정신건강 관심군 학생에 대해 조사를 해보니 관심군 학생이란 우울, 불안, 자살 충동, 돌출 행동 등의 증상을 보이는 학생들을 말한다고 합니다. 일반적으로 사회 전반에서 지적되는 좌절, 우울, 불안과 같은 정신 건강 관련 문제들이 아동, 청소년층에서도 나타나고 있어 안타깝습니다. 우리가 이러한 정신건강 관심군 학생들에게 조금이나마 관심을 보여 조기치료가 잘 되었다면 범죄나 자살 등 극단적 행동으로 연결되거나 끔찍한 일이 일어나지 않았을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관심군 학생들은 꾸준한 관리가 필요하므로 이제 학생들을 방치해 나쁜 일이 일어나기 전에 이러한 아이들을 조기발견하고 조기치료를 받아 좀 더 건강하게 사회생활을 할 수 있도록 학교나 집에서 학생들에게 더 관심을 갖고 지켜보도록 모두가 노력해야겠습니다. 또한 관심군 학생들의 정신건강을 건강하게 바꿀 수 있도록 사회에서는 학생들의 정신건강 위험수준에 맞는 조치나 치료를 위한 프로그램이 많이 개발되어 더 이상 정신건강문제가 사회적문제로 커지지 않았으면 합니다.


고대가교강보경 17-04-24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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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에서 성인으로 변화하는 과도기에서 청소년들은 급격한 신체 발달과 정서적 변화, 학업 및 진로 등의 문제, 친구관계 등 다양한 상황에 접하게 됩니다. 그 중에서도 입시스트레스, 왕따놀이 등과 같은 학교폭력 등이 청소년들을 옥죄어오면서 나타난 현상인 것 같아 안타깝네요. 쉽지는 않겠지만, 청소년들과 제일 자주 마주칠 수 있는 부모님들과 현직에계신 교사, 예비교사로서 학생들에게 더 관심을 쏟고 조기에 발견할 수 있는것이 최선일 것 같습니다.
고대수교이다경 17-05-05 11:49
 124.♡.201.114  
저 또한 이 기사를 보기 전에는 정신건강 관심군 '학생'이라는 말이 존재하는지 몰랐습니다. 한창 밝고 건강하게 자랄 학생들 중 몇몇이 저런 꼬리표가 달려야 된다는 현실에 정말 많이 안타깝습니다. 예비 교사로써 학생들에게 관심을 쏟고 조기에 발견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현재 여러가지 이유로 학생들이 많은 스트레스를 받지만 스트레스를 해소할 곳이나 방법이 마땅치 않아 이런 일들이 더 많이 일어나는 것처럼 보이는데, 상담뿐만 아니라 스트레스를 풀 수 있는 방법이나 교육(?) 같은 것도 같이 진행되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고대생교신윤호 17-06-13 1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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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교 2학년 아들과 초등학교 5학년 딸을 둔 아빠로서 참으로 마음 아프게 지켜보았던 사건이었습니다. 게다가 집도 인천이라서 더욱 걱정과 근심이 되었던 것도 사실이었습니다. 정신 건강 관심군 학생이라는 단어도 생소하지만 그 원인 중의 하나가 건강하지 않은 가정에서 양육되었기 때문이라는 점에 아빠로서 현장에서 아이들을 지도하는 선생님으로서 큰 가슴 찔림을 느꼈습니다. 경제적인 어려움과 사회적인 불안정으로 인한 심리적 불안 등이 아이들의 정신 건강을 위협하고 정신 건강 관심군이라는 집단적인 현상을 보이게 된 결과라면 더욱더 부모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생각하고, 저부터도 바쁘다는 핑계로 우리 아들과 딸에게 무관심했었음을 반성하게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