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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7-04-25 17:53
국내 여학생 4명 중 1명은 우울증
 글쓴이 : 고대상교정천경 (220.♡.200.134)
조회 : 4,450  

스트레스 심한 학생의 우울증 유병률 적은 학생의 7배

우리나라 여자 중ㆍ고생의 4명 중 1명, 남자 중ㆍ고생 5명 중 1명이 우울증을 앓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우울증 유병률과 자살에 대해 생각해 본 비율이 고등학생보다 중학생에서 더 높게 나타났다.

경인여대 간호학과 안지연 교수팀이 질병관리본부가 실시한 2015년 청소년건강행태 온라인조사 자료를 토대로 전국 중ㆍ고생 6만8043명(남 3만5204명, 여 3명2839명)의 우울증과 자살충동 등을 분석한 결과 이같이 드러났다.

이 연구결과 ‘성별에 따른 청소년의 우울증과 자살사고에 미치는 개인적, 사회적, 환경적 접근에 따른 영향요인 분석’의 제목으로 한국학교보건학회지 최근호에 소개됐다.

 국내 중ㆍ고생의 우울증 유병률은 남학생 19.7%, 여학생 27.8%로 뚜렷한 ‘여초’ 현상을 보였다. 자살사고율도 여학생이 13.9%로 남학생(9.6%)보다 높았다.

 중학생의 우울증ㆍ자살사고율이 고등학생보다 높았다. 남자 중학생의 우울증 유병률은 남자 고등학생의 1.1배였다. 여자 중학생의 우울증 유병률은 여자 고등학생의 1.2배로 조사됐다. 자살사고율도 남자 중학생이 남자 고등학생의 1.3배, 여자 중학생이 여자 고등학생의 1.6배였다.

안 교수팀은 중ㆍ고생의 우울증ㆍ자살사고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개인적 요인, 사회적 요인, 환경적 요인으로 분류했다.

 남학생의 경우 학년, 학업성적, 주관적 체형인지, 신체활동, 스트레스, 음주, 흡연, 비만, 주관적 수면 충족여부, 주관적 건강수준, 주관적 행복감 11가지 개인적 요인 모두가 우울증에 크고 작은 영향을 미쳤고, 이중 가장 큰 영향을 준 것은 스트레스와 주관적 행복감이었다. 스트레스를 적게 받는 남학생 대비 스트레스가 심한 남학생의 우울증 발생 위험은 6.7배에 달했다. 스스로를 ‘불행하다’고 느끼면 ‘행복하다’고 여기는 남학생보다 우울증 위험이 3.2배 높았다.

여학생은 개인적 요인 11가지 중 비만도를 제외한 10가지 요인이 우울증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분석됐다. 우울증 발생에 가장 큰 영향을 준 것은 남학생과 마찬가지로 스트레스와 주관적 행복감이었다. 스트레스가 적은 여학생에 비해 스트레스가 심한 여학생의 우울증 발생 위험은 7배에 달했다. 자신이 ‘불행하다’고 여기는 여학생은 ‘행복하다’고 인식하는 여학생보다 우울증 발생 위험이 3.4배 높았다.

안 교수팀은 논문에서 “아르바이트 경험이 있거나(1.3배), 폭력에 따른 치료 경험이 있는(3.5배) 여학생의 우울증 위험이 높았다”며 “부모와 동거하지 않는 여학생의 우울증 위험이 부모와 함께 사는 여학생보다 1.5배 높게 나타났다”고 지적했다.

남녀 중ㆍ고생의 자살사고율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것도 스트레스와 주관적 행복감이었다. 여학생의 경우 거주지가 중소도시ㆍ대도시이면 군 지역에 비해 자살사고율이 높았다.

안 교수팀은 논문에서 “중학생의 우울증ㆍ자살사고 위험도가 고등학생보다 높으므로 청소년 정신 건강관리는 중학생에 더 초점을 맞춰야 한다”며 “정신 건강 측면에선 이차 성징에 따른 신체적 변화와 청소년기 발달과업(정체성ㆍ인생목표ㆍ또래관계 등) 성취가 중첩되는 시기인 중학생이 더 취약하다”고 강조했다.

메디컬투데이 박종헌 기자(pyngmin@mdtoday.co.kr)  

출처:http://www.mdtoday.co.kr/mdtoday/index.html?no=284466


 저는 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서 상담을 하고 있는데 이 기사에 정말 공감이 많이 가는것 같아 올리게 되었습니다. 예전에는 아이들의 상담 의뢰이유가 비행이나 진로등이 많았다면 요즘은 무기력, 우울, 친구관계로 많이 증가하는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물론 개인적인 요인도 있겠지만 저는 환경적인 요인이 많이 작용한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가정환경이 잘 유지가 되고 지속적으로 가정에서 관심을 가지고 아이들을 지켜본다면 우울함을 줄일수 있다고 생각되나 오히려 가정적인 환경이 뒷받침 되지 않아 우울감을 느끼는 아이들이 많은것 같아 안타까울 따름입니다. 따라서 학업으로 인한 스트레스 요인이 있다고 하더라도 가정에서 관심을 가지고 좀 더 온정적인 환경을 제공하고 친구관계에도 관심을 가져주고 대화를 많이 할 수 있는 가정환경이 되길 희망합니다.


고대수교정주은 17-04-26 16:15
 110.♡.52.170  
저도 기사 내용에 , 그리고 '주관적인 행복감 '이라는 말 많이 공감이 가네요 .그리고 학교에서 무기력한 학생이 더 많이 증가 하고 있어서 글쓴 선생님의 의견에도 공감을 했습니다.무기력의 이유는 여러가지 원인이 있겠지만 이는 학교 생활에서 큰 흥미를 느끼지 못하고 있고 학생들이게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점은 분명하겠죠. 이러한 무기력감을 감소 시키고 학생들의 주관적인 행복감을 높이기 위해서는
어느 한가지 요소가 노력한다고 해결되는 것이 아니라 학교 학생 가정 세가지 요소가 모두가 많이 노력 해야 하지 않을까...그래서 힘들어 하는 학생들이 줄어들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고대미교이지인 17-05-09 22:23
 210.♡.105.11  
고대미술교육 이지인입니다.
기사를 읽기 전에는 자살이유가 학업스트레스가 가장 큰 비율을 차지 할것이라고 예상을 했는데 기사를 읽으면서 주관적 행복감이라는 단어가 눈에 들어왔습니다. 행복하지 않다면 모든 것에 무기력 해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학교 생활뿐만 아니라 생활 전면에서 무기력해진다면 어떤 활동을 해도 흥미를 느끼지 못할 것 같습니다.
학교 뿐만 아니라 가정이나 사회에서도 학생들의 주관적 행복감을 높여 줄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주어야 하며 학생 역시 노력을 해서 청소년 우울증이 낮아졌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고대수교오창범 17-06-20 20:06
 59.♡.24.123  
수학교육 오창범입니다.
청소년들이 사춘기를 겪으면서 심한 감정변화 때문에 힘들거나 속상한 일이 있으면 자살을 쉽게 선택하게 됩니다. 이러한 결과로 청소년 자살률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우리 학생들의 자살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힘든일이 있거나 속상한 일이 생겼을 때 도와줄 수 있는 어른이나 친구가 있음을 알리고 학교의 상담센터나 각 지자체의 서비스를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체계의 변화도 필요합니다.